평소 비대칭 때문에 평생을 스트레스 받으며 콤플렉스로 갖고 있었음
사진 찍을 때나 거울을 볼 때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아왔기에..
윤곽이나 양악수술이 작은 수술은 아니지만 앞으로 살 날이 많은데 스트레스를 갖고 살 바에
수술 잠깐의 두려움을 참고 남은 생을 더 행복하게 살자 하고서 수술을 결심하게 됨

이유구강으로 선택하게 된건 비용을 떠나서 정말로 잘! 하는 병원에 가야겠단 마음으로
인터넷 검색, 블로그, 어플 등 정말 여기저기 많이 찾아보고선 나랑 비슷한 사례의 케이스들 위주로
비포 에프터 사진을 열심히 뒤져보면서 이유가 가장 눈에 띄었기 때문, 상담 또한 정말 내 고민에 대해 같이 고민해주시는 듯한 원장님
설명도 자세하게 해주시고 책임감이 느껴져서 그런 부분에 신뢰가 가서 결정!

1일차
코로 숨쉬는건 소리가 좀 나는 거 빼곤 생각보다 괜찮았다 대신 목이 엄청 붓고 아파서 침 삼킬 때 진짜 힘들었다ㅠㅠ
앉아서 자는게 적응이 안돼서 엉덩이가 아프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래도 적응되겠지..? 했음 ㅠㅠ

2일차
첫날보다는 부은 목이 조금 낫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많이 불편함ㅠㅠ
몸도 시기를 아는건지 평소에는 자지 않던 낮잠도 계속 자고 저녁 일찍부터 졸림
시간이 너무 안 가는 것 같았지만 벌써 내일이 퇴원이네? 싶었던
병원에서는 간호사분들이 잘 챙겨주셔서 다행이었는데 돌아가면 혼자 할 것들이 많이 생기니 조금 걱정이 된다

3일차
퇴원하는 날, 코랑 입술 인중이 엄청 부었다 거울을 볼 때 마다 내 얼굴이 아닌 것 같고
부은 모습이 웃기게 생겨서 계속 보게 되고 뭔가 웃기기도 하다 ㅋㅋㅋ
하루빨리 얼굴 붓기와 입안 붓기가 다 가라앉았으면 좋겠다! 싶음

4일차
아직도 여전히 숨쉬기가 좀 버겁다ㅠㅠ 얼굴 테이프는 세수하면서 살살 뜯어주었는데,
생각보다 양쪽이 차이 나게 부어 있어서 사실 놀랐던 거 같다.
점점 붓기가 빠지면 알게 되겠지!? 비대칭이 많이 괜찮아져있으면 좋겠는데 싶음ㅠㅠ

5일차
어제는 보이지 않던 노란멍이 눈밑과 목에 보였다 뻐근했던 이유가 이거였구나!
근데 막 신경 쓰이진 않는다, 붓기에 도움이 될까 해서 산책도 20분 정도 했다
근데 잘 때 땡기미의 압박과 웨이퍼 교합이 너무너무 어색하고 꽉 물려서 종일 머리도 아팠다 ㅠ
언제 쯤 좋아지려나,, 그래도 시간은 참 잘 간다!!

6일차
어제보다 조금 더 부어 보인다, 약 기운 때문인건지 긴장이 풀려서인지 안자던 낮잠을 잤더니 조금 더 부은 것 같음...!
미리 구매해두었던 뉴케어와 스프가 점점 질려서 ㅠㅠ
편의점에서 먹을 수 있을만한 음식들을 사와서 먹었는데 너무 행복했다!ㅠㅠ
잔치국수 국물을 사서 마시기도 하고 쁘띠첼같은 물 제형? 비슷한 몰캉한 젤리를 사다가
간식으로 거의 마셨는데 식욕도 돋고 좋았다 이렇게 잘 먹고 지내다 보면 점점 더 괜찮아지겠지!?

7일차
뭔가 붓기가 많이 빠진 게 느껴진 7일차!! 일주일 차라 병원에 내원해서 실밥과 입안 소독, 붓기 레이저까지 받고 옴
그래서 그런지 6일차보다 훨씬 컨디션도 괜찮고 붓기도 가라앉은 게 눈에 보였다! ㅠㅜ
7일차인데도 벌써 행복했음, 비대칭이 심했어서 그런지 붓기도 비대칭인데 아직 많이 부은 상태지만
사실 막 불안하거나 신경 쓰이거나 하지는 않았음! 그만큼 병원과 원장님을 믿고 진행했기에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았음

2주차
시간이 지나가는 걸 느낀다! 입안에 있는 실밥을 제거하고 옴...!
생각보다 쬐끔 더 따가웠지만 금방 끝났고 제거하고 나니까
입을 다물 때나 음식을 먹을 때 훨~씬 편하고 걸리는 실밥이 없어서 아프지도 않았다ㅠㅠ
간호사님께서 붓기도 이제 더 빨리 빠질 거라셔서 더 기뻤다

3주차
실밥 제거하고 일주일이 다 되어간다! 실밥 제거 후 특히나 입 속의 붓기가 점점 더 빠지는 거 같다!
원래 실밥과 같이 입안이 퉁퉁 부어서 틈이 많이 없었는데 공간도 많이 생겨나고 밥을 먹을 때 특히나 더 편해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 좋아지겠지 생각하면서 식사도 신경 쓰고 산책도 짧게나마 자주 다녀주었다 :)
붓기가 빠져서 비대칭 개선된 모습이 얼른 보고싶다 ㅠㅠ
입 운동을 하게 되면서 가끔 턱이 뻐근하기도 한데 점점 입이 잘 벌어져서 열심히 따라해줬음!


1개월차
드디어 한달차.. 경과 보러 갔을 때 김종윤원장님이 뼈가 잘 붙고 있다고 하셨고
하루에 생각날 때마다 계속 개구 운동을 하니까 안 벌어지던 입이 이제 손가락 2개 반? 3개는 그냥 들어간다! 장족의 발전!
음식도 부드러운 건 먹을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 이제 시간과의 싸움인가보다!ㅠㅠ

2개월차
벌써 2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시간이 갑자기 휙휙 흘러가는 거 같다고 느낌!
1개월차와 다르게 손가락 4개 정도가 들어간다!
생각날 때마다 열심히 개구 운동을 했더니 다행히 입이 잘 벌어지고 식사도 수월해졌다ㅎㅎ
근데 좀처럼 붓기가 정체 돼서 잘 빠지질 않았음 ㅠㅠ
아직 보름달 같은 얼굴.. 여전히 적응은 어렵지만 시간이 잘 가니 괜찮아질거라 생각하고 지낸다!
그래도 저번 달보단 턱 선이 확실히 보인다!!

3개월차
벌써 6개월의 반이나 달려온 3개월차!!! 2개월차 때보다 확실히 볼쪽 붓기도 더 빠졌고 조금 더 평평해졌다!
개구 운동도 틈틈이 해줬더니 이제는 무리 없이 네 손가락이 다 들어가고
입을 크게 벌려도 턱이 아프거나 하지 않아졌다ㅎㅎ
근데 아직도 인중과 코 붓기가 어마어마해서 슬프다ㅠㅠ..
그래도 비대칭을 개선 하는 데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붓기가 더 빠져야 정확히 알겠지만 벌써 비대칭은 잘 개선된 듯 싶어서 괜찮다!!
우선은 남아있는 이 잔붓기들이 얼른 다 빠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