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일단 나는 사각턱, 앞턱, 피질절골, 교근축소 해서 윤곽2종 했구 지금 2주 지났어
앞턱은 살짝 전진까지 했구 각진 하관은 아니었지만 좀 무겁고 비대칭이 심해서 이곳저곳 상담 다니다가 삼사오 원장님 뵙고 그냥 아 여기구나 하고 결정했어 그냥 딱 마음이 이끌렸달까..
후기들도 마음에 들었고 실장님 원장님 인테리어 다 완벽히 마음에 들었던거 같아
수술 당일
원래 겁 없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성격이라 수술 당일에도 하나도 안 떨리고 걱정두 안됐어 그저 빨리 끝났으면 하는 생각뿐.. + 물이 너무 마시구싶다
수술방 들어가고 마취약 들어간다고 할 때 나 마취 안되는 케이스면 어쩌지 하는 생각을 마지막으로 일어나보니 회복실 거의 수술 끝나자마자 일어난 거 같아,, 원장님이 오셔서 수술 잘 끝났다고 체크하고 가셨는데 마취 덜깨서 그때는 신으로 보임.. 박종님 원장님의 부드럽고 다정한 성격도 삼사오 고른 이유중 하난데 좋은 선택이었던 거 같아 퇴원하는 날 아침에도 상태 확인하러 오셨어! 두번이나 오시니까 진짜 신경 써주시는 거 같아 좋았던듯
후기들 보면 사각턱하면 거의 피통 차는 것 같던데 피가 별로 안났는지 피통도 안 찼어 얕은 잠 자고 깨길 반복했고 새벽에는 잠 안와서 뜬눈으로 하루를 보냄
아 난 통증은 거의 없었고 목이 너무너무 아프긴 했지만 코로나 정도였어서 버틸만 했다 오히려 가래가 너무 거슬렸어ㅠ
퇴원하고 3-4일차까진 붓기 빠질 기미도 안보이고 이게 과연 빠지긴 할까.. 예뻐지려고 한건데 너무 못생긴 내 모습 보면서 슬프기도 했어 무엇보다 가글 하는게 너무 싫었고ㅠ 못 씹는다는게 너무 고통스러웠어 평소 다이어트 때문에 단식 자주해서 굶는 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너무 힘들더라 처음 3일은 아무것도 못 먹었는데 그 다음부턴 꾸역꾸역 죽,요거트,케이크 등등 먹었어ㅎ
5일차
병원 방문 때는 땡김이 받고 절개부분 청소(?)도 받고 피부 관리, 붓기 관리 받았어 이날 마스크 쓰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마스크 쓰니까 진짜 하나도 티 안났고 5일차라 붓기 낭낭했는데도 턱 길이랑 폭 줄어든 게 느껴져서 빨리 붓기가 빠졌으면 했던 거 같아
7일차!
확실히 붓기가 많이 빠졌어 원래 나에서 5키로 찐 느낌? 전날 약속도 나가서 이것저것 으깨먹었는데 다들 모르더랑 모르는 척인가,,
12일차
처음 화장하고 마스크 벗고 다녔는데 지인들 못알아봄! 살도 4키로 빠지기도 했고 사랑니 뽑았다고 하니까 다들 살빠져서 얼굴 작아지고 턱선 들어난 거 같다고 했어!
2주차
드디어 실밥 뽑는날 실밥 뽑는 건 하나도 안아프고 느낌도 안 났어 원장님 뵙고 씨티랑 잘라낸 뼈 보는데 내가 생각한 것보다 많이 깎였더라 내 전 얼굴뼈가 이렇게 컸다니..ㅋㅋㅋ 원장님도 CT상 부드럽게 라인 잘 나왔다고 해서 기분이 너무 조앗어!!
그리고 붓기 거의 빠진 줄 알았는데 CT 사진 보니까 아직 한참 남았구나 싶어서 너무 기대돼..
솔직히 수술 전에도 얼굴형 예브단 소리 종종 들엇고 나도 나름 만족하면서 살아서 수술 고민 오래 했는데 아니. 나 얼굴형 예쁜 거 아니었음 그냥 대두였던 것..고민한 시간이 아까워 생각보다 차이도 크고 얼굴이 확 작아짐.. 얼굴형은 괜찮았는데 얼굴이 작진 않았거든 화장하고 모자 썻는데 살면서 모자 쓴 모습이 예쁘다고 생각된 건 처음이었어……..
붓기 아직 낭낭하고 짝짝이로 빠지고 있는데도 이렇게 만족인데 앞으로 3개월 6개월 1년 얼마나 더 만족일까 기대되고 설레,, 턱끝도 너무 안 뾰족하게 되고 자연스러울까바 걱정 쪼꿈 했는데 딱 내가 원한 자려함? 으로 나온 것 같아 여기서 조금만 더 화려했으면 부자연스럽고 안어울렸을 거 같아 ㅠㅠ 삼사오로 결정하길 너무 너무 잘한듯,,감사합니다 박종림 원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