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 한지 4개월차 지나고 있는중.... 와 초반에는 시간 진짜 엄청 안 갔는데 한번 붓기 빠지기 시작하면서 급물쌀 타니까 되게 금방금방 가는 느낌이넹 ㅋㅋㅋㅋ

일단 본인 직업 네일리스트인데 윤곽 하려고 예약 2주나 닫아 놨었음 솔직히 자영업자 예사들은 다 알거야 2주 예약 닫으면 얼마나 타격이 큰지..ㅎㅎ 그만큼 내가 윤곽에 진심이었다 이 말이야,,~~ㅋㅋㅠㅠ 암튼 2주나 예약 닫아놨는데 그 이상으로 쉬면 진짜 나도 생계유지가 힘들어져서 무조건 2주차부터는 출근을 했어야 했고 어차피 마스크 쓰고 일하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가게 문 열었었다..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나는 병원 알아볼 때 무조건 >붓기가 덜한 곳<으로 알아봤던 것 같아 ㅠ 솔직히 붓기는 진짜 사바사가 심하다지만 원장님이 수술할 때 내 얼굴을 얼마나 쓸데없이 많이 안 건드냐가 관건이라고 하길래 원장님 경력이랑 후기 같은 거 보면서 붓기 최대한 적어보이는 병원 위주로 봤었당.. 앞서 말했듯 직업 때문에 하루 빠지면 매출에 타격이 좀 심해서 병원은 세군데 밖에 못 다녀왔고 상담 돌고 온 날도 막타임 시술 했었..^^ㅋ

암튼 다녀온 병원중에 원장님 경력 젤 오래된 곳으로 결정했고 수술 전 사진 보면 광대가 확실히 볼록 올라와있는 거 보이지..? 옛날에두 나름 동글동글 귀여운 상이라는 말 많이 들었었는데 친구들이 전후사진 볼 때마다 하길 잘했다고..ㅋㅋ 윤곽은 3종으로 했고 앞턱은 v절골 했어! 수술하고 딱 깼을 때 얼굴에 이미 붕대가 감겨있는 상태였구 나는 막 아프고 이런 것보다는 너~~~무 졸렸어 진짜 옛날에 시험공부 하느라 3일 밤샌 적 있는데 딱 그때처럼 앉아서도 잘 수 있을 것 같은 느낌..ㅎ 근데 옆에서는 계속 깨우니까 나도 모르게 짜증 좀 냈던 것 같음..

입원은 딱 하루 했는데 입맛도 없고 밥도 진짜 새모이처럼 먹고 약 먹으니까 속 쓰려서 토 한번 했었다 ㅠ 그래서 입맛 없어도 꾸역꾸역 죽이라도 먹고 약 먹으려고 노력함.. 암튼 담날에 원장님 뵙고 피통 제거한 다음에 퇴원했어 수술 때문에 애초에 밥을 잘 못먹긴 하는데 원래도 밥 꼬박꼬박 잘 챙겨먹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서 그냥 죽지 않을 만큼만 죽이나 선식, 뉴케어 이런 걸로 배 채워주고 약 먹었어 그리고 구렛나루 실밥 제거 한 뒤부터는 아침점심저녁 안 빼먹고 호수공원 산책 오지게 해줌 이런 식으로 생활 하니까 2주차에도 붓기 많이 빠지더라 마스크 쓰고 일하기는 했는데 단골손님도 몰라볼 정도였어
암튼 6개월 채우면 안정기라는데 2개월 더 존버하려구 이제 음식도 곧잘 먹고 내 얼굴 같기는 한데 다들 반년까지는 보라니까 더 기다려야지 ㅋㅋㅋ 병원에서 씨티 찍은 것도 봤는데 내가 알못이기는 해도 매끄럽게 잘 깎인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