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수술후 4일 되었을때 후기 올렸던 사람입니다,,,,,오늘부터 날씨가 정말 푹푹 찌네요,,,,그나마 저는 붕대 푼 오늘부터 더워져서 다행이다 싶습니다,,,,,휴가가시는 분들 더운데 건강들 조심하시구 잼나게 노시길 바랍니다.....그럼 간단히 실밥뽑은후기 올릴게요.....
수술후 4일까지는 말씀 드렸으니,,,,,,, 5,6일째는 붓기가 많이 가라 안더라구요,,,목안 아프던것도 덜하니 한결 음식 삼키기도 수월하구요,,,,눈이 모두 오무라져 안보일때까지의 붓기를 각오했는데 생각보다는 훨신 붓기가 덜하다는 생각이 듭니다,,,7일째인 어제는 크게 빠지지는 않고 약간만 줄더라구요,,,뜨건 수건으로 온찜질 자주 해주었구요,,,,
오늘 실밥 뽑으러 가기전에 집에서 직접 붕대를 풀고 머리감고 샤워를 했습니다,,,,,붕대를 푸는순간 헉;; 오로지 관심은 광대에 가서 턱은 생각도 안했는데....저의 박경림 저리가라던 도시락턱이 어디로 가구 갸름,,,놀랬습니다^^그러나 아직 볼 붓기가 양쪽이 짝짝이구 입가에도 심술 할미처럼 붓기가 많이 있음에도 전얼굴보다는 훨 났습디다~~그리고 또한번 놀랜건 거즈에 잔뜩 피가 묻어 있겠지 이러고 보았더니 두피쪽에 붙여두었던 거즈에는 거짓말 하나 안보태구 정말 깨끗하게 피하나 안묻어 있구요,,귀뒤에 살짝 남겼다가 나중에 꿰맨 그자리에 손가락 바늘로 찔리면 살짝 피나온정도 그정도 방울이 두개 있더라구요,,,,,,그거보고 언니가 우아 어쩜이럴수가 있냐구 놀라더라구요 ㅋㅋ
문제는 머리 감는것,,,,,서서 감긴 감아야 하는데 소독약으로 떡이된 머리 카락 수습이 안되더라구요,,거기다 머리에 스테플러 있는 자리는 만지기가 무서버서,,,아주 살살 사실은 살살이 아니라 거의 감았는지 안감았는지 모르게 ㅋㅋ 암튼 그렇게 수술부위는 헹구기만 했고 아래는 샴푸칠햇답니다,,,,,한시간이 걸렸어요 머리감고 샤워하는데 ㅡㅡ;; 그리고 말릴때 보니 수술하느라 잘린 머리카락이 제법마니 나오더라구요,,,,,,,,,
드뎌 실밥 뽑으러,,,,,,맨날 안자 있다가 가서 뽑을라구 평면으러 누우니 얼굴이 좀 당겼어요,,,상처모두 잘 나았다시면서 두피 뽑고 입안의 것은 양쪽에 한개식은 며칠후에 뽑아주신다고 남겨 두었구요,,,금욜날 엑스레이 찍어 가지고 가기러 했어요,,,,,,선생님이 수술전 사진하고 오늘사진하고 비교해서 보여 주셨는데....아직붓기도 많고 그럼에도 많이 다르더라구요,,,,툭 옆으로 앞으로 저의 얼굴을 포위했던 광대는 감쪽같이 어디론가,,,,휴가 떠났나 ㅋㅋ,,,,,,그리고 귀밑에 경림 도시락은 갸름하니 변했구요,,,,,,제가 돌출입도 살짝 있다보니 입가에 붓기가 남아서 입만 아직은 나와 보이는 형상입니다,,,,,,,,그래도 집에와서 사진 찍어서 다른언니들한테 뵈줫더만 많이 좋아 졌다고,,붓기 다 빠짐 이뻐지겠다구 하더라구요,,,두피 절개로 수술한다니깐 무섭다고 설명도 안들으려던 언니들인데 ㅎㅎ
선생님이 오늘도 재수술 환자 수술하시고 나서 또 오후에도 수술 잡히고 바쁘신 와중에도 저랑 또 우리 큰언니한테 자상하게 이것저것 설명해주셨어요,,오히려 일주일간 신경 못써줬다며 미안해 하시면서ㅡㅡ;;
집에 오는길에 쇼윈도에 비치는 제얼굴이 아직머 입이 부어 글킨하지만 암튼 양대 산맥과 도시락이 사라지니 절로 웃음이 나와서 언니랑 낄낄 거리고 싶은데,,,아직은 웃는 표정이 자유롭지 못하기에 소리만 냇다는 ㅋ
지금으로는 수술한것 정말 만족 합니다,,,,,언니들도 잘했다고 하구요,,,,,,수술하기전에 아들한테 엄마 머리 혹이 나서 수술한다고 하니까 아하 그렇구나~~그러더만 수술전날 갑자기 근데 엄마 그 위험한 수술을 왜하는거야 지금도 이쁜데.....헉 !!!다알고 있다니~~하기사 맨날 성형ㅋ ㅏ페서 사는걸 보고 모를리가 읍지..암튼 놀랫답니다,,,그러더만 수술하러 갈때 엄마 꼬옥 살아서 돌아와야해!!!그러길래 웃긴 했는데 내심 내가 머하는 짓일꼬~~이런 생각도 잠시 들었답니다,,,,,,며칠간 탱탱부어서 붕대감고 있는 모습보며,,,,,저사람은 우리엄마가 아니야,,,,,절대 우리엄마 얼굴이 저럴리가 읍어~~~이러더만 오늘 붕대푼 모습보고 이젠좀 엄마같군~~글더라구요 ㅋㅋㅋ
아직은 갈길이 멀다고 봅니다,,,,이제 시작이지요~~~앞으로 한동안은 먹는것도 조심해서 먹어야 하구 광대뼈 잘붙게 조심도 해야되구 다른 자질구레하게 걱정하는 증세들 없기를 바래야 되구,,,암튼 글킨 하지만,,,그모든걸 극복하구 진정 사람으로 거듭 태어나길 바라며 거울보고,,,아직은 못생긴 얼굴인데도 흡족해 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