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정보를 많이 얻어서, 저도 의리상(?) 후기 올립니다.
1. 제가 한 수술은 일단 안면에 전체적으로 지방 이식했구요. 콧대 실리가 비쳐서 재수술하면서 코끝도 같이 했습니다. 비중격 + 귀연골로 했습니다.
2. 시간이 좀 많이 걸렸어요. 아침 10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4시 반에 끝났어요.;;
3. 수면마취로 했는데 전 고통 떄문에 깬 것이 아니라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잠이 깨더라구요. 다시 잠들긴 했지만. ㅎㅎㅎ 그래서 시간이 더 걸렸을 거에요.
4. 코는 아직 모양을 모르겠구요. 지방이식은 만족스럽네요. 어떻게 보일지는 아직 모르지만.
난생 처음으로 이런 이마를 가져 보는 거라 아직 많이 어색해요. 왠민일지 부기도 많은 것 같고, 귀도 좀 욱신거리네요. 배에서 지방을 뺐는데, 그 부분도 약간 욱신욱신하구요. 코는 피가 아직 많이 나오지만, 고통은 전혀 없네요;
코끝이 아직 뭉툭한 느낌이 있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한가지 질문 드리자면요. 호박즙을 미리 주문했다가 먹고 있는데 부기가 좀 많을 것 같아 벌써 두 개나 먹었거든요. 이거 아무렇게나 먹어도 되는 거 맞죠?
납작한 얼굴이 비포, 반창고 바른 얼굴이 애프터에요. 어떨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