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키에 좀 마른 체형이었던 저는 특히 얼굴에 살이 없고, 이마는 넓어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정말 날카로워보이고, 차가운 이미지라고 많이 들었어요...

첫인상이 이지경이니...
누가 소개팅 시켜준다고 나가도...
첫인상에서 마이너스...ㅠㅡㅠ

고민고민...
고민고민...

친구가 상담 받으러 성형외과 간다길래
같이 따라 나섰죠..ㅎㅎㅎ

평소 소심하고 겁 많던 친구는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난건지...눈도 한다, 코도 한다...막 상담을 하면서 수술할 부위를 늘려가더라구요...ㅎㅎ
근데 옆에서 저는 소심하게 보톡스 물어보고...ㅋㅋㅋ
근데 원장님이 딱 보시고~
"보톡스 보다는 지방이식 한번 해볼래요?"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지방이식은 큰 수술 아니냐고~
(당시 저는 지방이식 하면 피부 이식하는 것처럼
몸에서 지방 한덩이 싹둑 잘라다가 얼굴이나 몸에 치덕치덕 붙이는 걸로 알고 있었어요...ㅋㅋ)

원장님이 말하길 "큰수술 아니고 몸에 군살을 빼서 얼굴에 이식하는 거라고, 쉬운 수술이라고."하더라구요~

저도 친구가 그리 용기를 내서 말하는 걸 보고 수술을 결심했어요~ㅎㅎ

그리고~결과는 저렇습니다~
짜잔~ㅎㅎㅎ

수술 당일에 코도 추가해서 약간 매부리코였던걸
코 끝만 살짝 해서 올렸구요~ㅎㅎ

결과는 보시는대로 대만족이에요~ㅎㅎ

수술 뒤에 뭔 주사 맞으러 한 2주간 이틀에 한번씩 간거 빼고는 불편한거 별로~ㅎㅎ

다른 병원도 수술하고나면 주사 맞으러 병원 가는건가요? 나 항상 가면서 그게 궁금하더라구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