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마 지방이식했어요!!
제가 눈썹 위쪽이 조금 들어가서 꺼진 이마라
항상 언젠가 해야지 해야지 마음먹고 있었는데,
하려고 알아보다 보니 지방이식도 간단한 수술이 아니더라구요.. 울퉁불퉁되거나, 과주입, 생착력 등등 따지고볼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어요. 그래서 신뢰가 가는 병원을 고르려다보니 병원 선택이 가장 힘들었던것같아요.
상담은 압구정 청담 쪽으로 다섯군대 이틀 나눠서 다녀갔다 왔어요.
다른 님들 후기 보면 상담받고 " 이 병원이다" 하고 감이
온다고 하던데, 저는 상담받을수록 더 헷갈리고 힘들더라구요. 점점 지쳐가고 있을 차에 마지막 상담간 곳에서 원장님도 믿음이 가구 병원자체가 광고나 이런 거품으로 과대평가되있는 병원이 아니구나 싶었어요. 특히 지방이식 하신분들 사진을 봤는데, 한결같이 다들 미인이시더라구요. 그래서 이 병원에서 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당. 사실 성형이 자기 만족이라, 같은 병원이여도 100에 100만족하긴 힘든것이 사실이지만 저는 지금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요. 이마 하나로 이미지가 많이 바뀔까? 했는데, 확실히 인상이 부드러워 보이고 어려보이네용 ^^;;;;;
제가 부자연스럽게 과주입되는것은 정말 원하지 않아서 그부분을 재차 의사선생님께 강조 드렸었는데,
딱 보기좋기 예쁘게 해주셨네요.
의사선생님께서 1차로 거의 생착이 된다고 하시고, 다른분들 수술 1년 후 사진들도 보니 다들 보기 좋게 볼륨이 그대로여서 저도 말씀에 신뢰가 가네요..ㅎㅎ
오늘 오후에 수술이 끝났는데, 수술후에 간호사 언니랑 실장님 너무 너무 다들 친절하시구 의사선생님도 편하게 잘해주셔서 수술대에 올라서 병원에서 나오기까지 내내 편안한 마음으로 잘 받았네요. ㅎㅎ
이전에 수술 했을때는, 수술끝나고 나니 의사선생님 얼굴 뵙기가 하늘에 별따기 였는데, 여기서는 수술끝나서도 의사선생님께서 오셔서 말씀건내주시고 하셔서 마음에 안정감이 많이 들었어요.
처음에 마취가 깨고나서 잠깐 어지럽고, 그 뒤로는 아무 불편한것 없이 차타구 밥까지 한그릇 다 먹고 들어왔어요. 허벅지 지방 뺀 부분은 아프지는 않은데 전체전으로 좀 오래걸어서 힘풀린듯한 그런 느낌들고, 그 외에는 수술하기전이랑 똑같아요. 멍도 하나도 안들었구 멍들 조짐도 없네요ㅎㅎ
자고 이러나면 붓는 사람들 많다고 하는데, 설마 그렇게 될까 할 정도로 지금은 괜찮아요 ㅎㅎ
글이 두서가 없지만, 신나는 마음에 이렇게 끄적여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