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수술했어요....
심한 사각에 심한 광대도 아니였는데..
몸에 비에 큰얼굴형이였고.. 세보인다.. 차가어 보인다는 소리를 오랫동안 듣고 살다가 큰결심하고 삼일전에 수술을했더랫습니다..
첫날 금식하고 수술대에 올라 갔는데.. 요기 님들처럼 저도무섭다. 무섭다..집에 가고싶다를 연신 내뱉으면서..
그러던 순간 마취도 금방 되고 눈뜨니 얼굴에는 붕대가..
마취깰때.. 좀 어지러워서 힘든거 빼고는 하나도 아프지가 않더군요.. 저는 코는 안해서 그런지.. 숨도 아주 잘쉬었구요.. 목은 호스 떄문에 따끔 거리고 감기 초기정도..
침삼킬때 좀 아팠는데 이렇게 큰수술 했는데 고정도야 뭐 .... 첫날 입원실에서 어지럽기도 하고.. 계속잠만 잤다가 꺠고 무한반복하고 . 간호사 언니는 한번도 안불렀어요...혼자 겜하다가 자다가... 참 신기하죠?
하도 여기서 눈팅하고 갔는데.. 수술하고 눈뜨고 삼일전까지 죽음이다.. 너무 아프다.. 이런소리 듣고 갔는데요.. 저 진짜 겁많고 엄살도 많은데 .. 진짜 바로 한번 더하라면 할수 있을정도로 안아픕니다.. 지금 삼일째인데도 멍도 많이 안들구요..그냥 막 돌아다니고.. 아픈데가 없어요. 첫날은 무통주사 맞아서 안아픈건가?
이거뺴면 아픔이 찾아오는 걸까? 겁먹었었거든요..참 저는 피호스를 입안에다 안하고 귀뒤로 해주셧었네요..
그래서 인지 입으로숨쉬는게 편했던거 같구요
뺄때도..아픈거 잘몰랐어요... (살짝 기분나쁜정도)
지금삼일째 망쓰구 퇴원해서 내일 병원가는날인데요
망 떄문에 갑갑~~ 내일 벗을수 있겟죠?
저는 냉찜질 안해도 된다고 팩도 안주던데..낼은 줄려나? 지금 가글하고 약만 열심히 챙겨먹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