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동안 병원 숙소 있다가 오늘 집에 왔습니다.
저는 구강악안면외과에서 한건 아니고
안면윤곽 양악 종합적으로 하는곳에서 했어요
안면윤곽쪽에서 꽤나 유명한 병원인데 양악도 많이 하긴 하더라구요.
저 집도하는 원장님이 양악쪽에 굉장히 자부심 같은게 상담에서 많이 느껴져서 결정했던거구요..
턱이 좀 길고 앞으로 나와서
2년 넘게 돈모아서 수술했습니다
수술 후에 장치 해놓은게 입을 다 막아버리는게 아니고
원장님 말씀대로 혀 내밀공간 정도? 남겨 있어서
거기로 가래 같은거 뱉고.. 숨쉬기도 생각보다는 초큼 편했어요 다른 후기 보니까 숨이 컥컥 넘어간다는 후기도 봤었거든요 그 공간으로 빨대로 우유 (편의점 우유 종류별로 다먹었네요..덴마크우유 종류별로 다먹고ㅎㅎ)
먹고 암튼 물종류는 다먹었어요 지금도 엄마가 복숭아 갈아주셔서 먹고 있어요..ㅎㅎ
암튼 거기 병원 언니들이 넘 잘해줘서 (비싼 수술해서 그른가ㅎㅎㅎㅎㅎ) 약간 감동하기도 하고 원장님두 계속 살펴봐주시구 해서 고마웠어요
남친이 삼일 내내 저 보러 왔는데 첨에 챙피했다가 나중에는 둘이 부은 얼굴 사진찍고 노는 지경까지...
휴 삼일동안 지겨워서 진짜 죽는줄..
아무튼 무사히 마치고 왔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