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고민하다 지방이식했는데
벌써 1년이 됐어요 ^^ 작년 9월에 했으니까요
시간정말 빠른거같아요
저는 체형이 조금 마른편이라서 그런지 얼굴에 살이 없어서 할머니 같다고 해야되나?ㅠㅠ
웃을때 팔자주름도 심하고 이마도 푹 꺼져서 너무 안이뻤어요
많은분들에게 정보도 얻고 정말 많은 고민 끝에 지방이식을 했었답니다..
제가 워낙 주사도 무서워하고
엄살이 심한편이라 걱정도많이하고 겁도 많이 났었는데^^ 벌써 1년 ~
[수술당일]
병원에 도착해 한번더 상담을하고
제 얼굴에 이식받을부위와 지방을 뺄부위에 싸인펜으로 표시를 하고 수술을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수술도 금방끝났고 회복실에서 누워있다가
퇴원했어요
음... 수술하고 나서 지방 뺀 복부가 땡기는거 빼고는
별다른게 없더라구요
[1~3일]
3일째까지 점차 부어가요. 괴물모드..
[1~2주정도?]
아침이랑 저녁이랑 붓기 차이가 있어요~!
이때쯤 멍과 붓기들 많이 빠졌어요^^
[3~4개월]
3~4개월쯤 지나니 불필요한 지방이나 붓기들이 모두 빠진것 같았어요. 나머지는 다 생착이 된듯했어요ㅎ
보통 1~2주만에 수술한게 대부분 빠지는사람들이 많더라구요 ..
어쨌든 지방이식수술은 인내심이 필요한듯ㅠㅠ !!
[5개월~6개월]
얼굴에 대한 변화는 크게 없어요
전 6개월 지나구 나서 리터치 한번 더 했어요 ^^
제가 간곳은 냉동보관해놨다가 리터칭 5~6차까지하는
그런 몹쓸노므 병원은 아니였구요!
지방을 새로 뽑아서 수술하는곳이였어요^-^
사실 2차수술이 요구될만큼 1차때 수술한 지방이 어디론가사라지거나 그렇지 않았답니다.ㅎㅎ
지방이식수술하신분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세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자연스러워지면서 예쁘지실꺼예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경우엔
한달까지는 그래도 좀 얼굴이 부은듯한 느낌이 있었던것 같아요. 한달 후 부터는 점점 자연스러워 진답니다.
두달정도 되면 딱 좋아요!!!
수술하고나니까 주변에서 저보구. 예뻐졌다는 소리가 아니라 저는 완전 딴사람 됐다구 해요..ㅋㅋ
TIP을 드릴게요 ★★중요해요!
우리가 몸에서 지방을뽑으면
그 지방에 기름이나 찌꺼기 같은게 같이 섞여있어요
그걸 분리하는 작업을 정밀하게 해야 순수한지방만을 채취해서 얼굴에다 지방을 넣는거거든요??
근데 그걸 하는방법이 병원마다 천차만별이에요
그냥 휴지??같은거 넣어서 위에 기름뜬거 대충 휴지로 흡수하게 하구서 그 밑에 지방을(기름이나 찌꺼기가 많은 지방이겠죠) 주사기로 넣는 병원두 있구요..
그 넣는 장비라구 하나?? 그것두 병원마다 가지고있는게
다 달라요. 정품이나 정품st처럼 장비도 그런게 있나보더라구요~ 가격차이가 많이나서 st를 쓰는병원두 꽤 있데요. 그래서 이런병원 예를들면..
막 리터칭을 3차 4차 5차 까지 해주는 그런병원이죠
한달안에 다 빠지는 수술(?)
한달만 이쁠수있는수술 ??
할때마다 기름많이섞인 그런지방을 넣으니까
생착안되고 계속 빠지겠죠
테크닉도 중요해요. 심미안도 중요하구요
제가 제일 걱정했던건
생착안되고 계속 빠져서 돈날리는거..??
혹은 볼떼기나 이마에 지방을 터질거같이 넣어서 수술티가 너무 나는거. 두가지였어요.
그리구 냉동보관해놨다가 리터칭해준다는 병원은
절대 절대 하지마세요.!!
100% 다 빠져요
수술당일 채취해서 건강한 지방을 바로 넣어도 생착이 100%가 안되는데 냉동보관한건 어떻겠어요..ㅎㅎ
굳이 비유하자면 할머니할아버지지방..이랄까?
제 주변에두 급이뻐졌다가 일주일뒤에 도로묵된
친구가 있어요. 일주일동안은 좋았겠지만..
유효기간 일주일~한달되는데에
큰돈은 너무 아깝죠.
그렇게 수술하는 곳은 증말 건물을 뿌시고 싶어요ㅎㅎ 지방이식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아 그리구 지방이식하구 한동안은 살빼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