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제 얼굴형에 불만을 가져본적은 없었어요
동글동글한 얼굴정도?
그러다 언젠가 우연히 성형외과의사를 만나게되었는데
무턱이 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뒤로 무턱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죠
몇년전이라 그런지 지금보다 비싸더라구요
그러다 윤곽3종 이벤트 하는곳을 보게되었는데
몇백 차이 안나더군요
찾아보니 후기같은것도 몇개 올라와있고
사람들이 그사람들 사진보고 정보도 꽤 물어보더라고요 제가봐도 잘된거같았고요
그래서 좋은게 좋은거지 얼굴형이 조금 더 여성스러워지면좋겠다 싶어서 수술대에 누웠어요
처음엔 붓기때문에 얼굴이 커보였지만 만져보니 뼈가확 줄었더라고요 붓기빼면 브이라인이 되있겠지
생각하고 열심히 붓기를 뺐는데
와..ㅅㅂ 진짜 무슨 각이 없더라고요
턱끝감각은 돌아온다더니 다 안돌아오고 턱끝도 비대칭에 광대는 그냥 아예 없었어요 얼굴평면ㅋ
입술도 반이 감각도 없고 말려들어가서
입술도 비대칭이고요^^ 진짜 죽고싶었고 처음보는 사람들도 혹시 깎았냐고 물어볼정도
한번씩 턱도 아프고 감각이 없으니 너무 답답해요
내얼굴이 내얼굴이 아닌느낌
지인몇명이 윤곽 말렸었는데 그때 말 들을거그랬네요
중요한일이 생겨 수술하지말까 하다 이미 돈 넣어서 전날환불이 안될거같아 그냥 했는데 너무 후회해요
차라리 차이가 없으면 열받고 말텐데
거울볼때마다 진짜 죽여버리고싶어요
열받아서 못자고 자다가도 열받아서 깨요
사각턱만 재건한다해도이제 천이 넘어가는데 정말 막막하네요 밖에 나가기도 싫고 창피해요
진짜 윤곽한다는사람들보면 말리고싶은데
할사람들은 하겠죠
이글 보시는분들은 내가 꼭 해야하는가 한번 더 생각해보시길바래요
혹시 재건병원 아시는분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고통이에요
브로커는 진짜 죽여버릴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