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윤곽한지 1년 6개월인가? 하여튼 오래돼서 그냥 쓰지 말까 하다가 1년 넘은 후기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성예사에도 끄적여봄. 수술 전 제일 치고싶었던 부위는 눈치챘을 수도 있겠지만 광대... 가로넓이가 넓어서 그런가 내가 생각했을 때 코 옆으로 퍼져보이는 것도 싫었고 광대 때문에 턱은 옹졸해보이고 하여튼 수술 전 생각하면 광대 때문에 사진 찍는 것도 좀 싫어하고 그랬던 것 같음 ㅋㅋㅋ

개인적인 일 때문에 늦어도 3월 안으로는 꼭 수술받고 싶었고 밍기적거려서 뭐하나 싶어서 상담 후딱 돌았고 하루 네군데까지도 본듯?? (예사들이 좀 빡셀 것 같다고 했는데 뭐 어찌저찌 성공은 함 다만 추천은 안 해 ㅎㅎㅋ 세군데가 딱 적당한듯? 너무 힘드렁) 병원 고르기 전에는 카페, 어플, 병원 홈피 매일 들어가보고 유튜브 채널 있는 병원들은 원장님 어떤 스탈인지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알아봤던 것 같음. 이 덕분인지 어떤 병원에서는 공부 많이 하고 온 게 보인다고 칭찬도 듣..ㅋㅋㅋㅋㅋㅋ 일단 나는 인형라인이 너무 하고 싶었어서 인형라인 후기 많은 곳 위주로 싹 보고 어플로 원장님 경력도 다 찾아봄. 최종적으로 상담 스타일 제일 나랑 잘 맞았던 곳에서 하게 됐고 비용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까 최대한 여러군데 비교해보길 바람!!

광대, 사각턱, 앞턱V절골 (보형물 고어텍스) 이렇게 들어갔구 광대는 2중 고정 하는 곳도 있다던데 개인적으로는 3중 고정 ㅊㅊ 광대는 진짜 고정 중요하게 봐야 됨. 앞턱 뺄 수 있는 뼈에 한계가 있어서 보형물은 고어텍스로 넣음. 수술 후에는 와.. 마취기운 때문에 속도 안 좋고 머리도 팽팽 돌고 목이 엄청 아팠던 걸로 기억함 ㅠ 얼굴 땡기는 느낌 살짝 있기는 했는데 이건 통증 축에도 못끼는 것 같고... 뭐 이건 전체적으로 하루 지나니까 훨씬 살만해졌고 병원에서 윤곽 키트 나눠준 거 야무지게 쓰면서 푸딩처럼 부드러운걸로 배채움 난 밥 못먹으니까 성격 예민해지길래 수술하고 일주일 뒤에 몰래 일반식 하기는 했는데 추천은 안 해..ㅠㅠㅋㅋ

일주일마다 병원 들락날락 하면서 사후 관리 받았고 손가락으로 입 벌리는 연습 계속 해줬던 걸로 기억해 두달 좀 넘어서부터 손가락 두개 반정도 들어갔고 붓기는 한달만 돼도 큰 붓기는 많이 가라앉아 잔붓기는 더 지켜보는 게 좋긴 한데 2주차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화장하고 일상생활 잘만 했었어 ㅋㅋ 솔직히 수술 직후에는 몸이 너무 힘들어서 눈물 찔끔 났지만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난 윤곽 또 할 생각 있음... 신중해야하는 수술인 만큼 잘 알아보고 하면 만족도도 높은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