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광대축소수술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 써봅니다..!
* 삼사오에서 받은 광대 축소, 협부지방제거 수술 후 2주차 후기 *
광대에서 나오는 동글동글한 이미지로 스트레스 받아 고민하다 도전했어요.
삼사오를 선택한 이유는 다른 병원들을 알아보고,
상담 및 다양한 면에서 고민해보고 내린 선택입니다.
그중에서 병원 수술 원장님의 많은 수술경력을 우선적으로 본거 같습니다.
이번에 수술 받고나서 벌써 2주나.. 2주밖에 지나지 않았더라구요ㅜㅜ
수술 받고나서 1일차부터 2주차까지 경과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수술 받은 당일, 1일차
수술 마취 깬 직후로는 광대가 묵직하고
짓눌린 것처럼 아픈데 아프지않은 불편한 느낌을 받았었고
이런 느낌은 집에 귀가하고 시간 지나면서 바로 괜찮아졌어요.
그래도 수술하고나서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이 설명하고 주의사항을
잘 챙겨주시고 설명 너무 잘해주셔서 경각심을 가지고 병원을 나왔습니다.
2~3일차는 머리에 붕대가 좀 답답했고, 식단 관리와 잘 때
바로 자야되는 것 말고는 심한 통증이나 불편함은 없었고,
작은 통증들은 약 먹으면 없어졌습니다. 붓기도 진짜 많이 올라왔었어요!
구강 내 소독 잘하려고 머리 조금만 숙일 때마다
코에서 피가 나서 휴지로 많이 닦았습니다ㅠ
4~7일차는 붕대 제거하고 구렛나루에 있는 실밥을 제거하는 시기였는데,
이때부터 냉찜질로 붓기가 빠지고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면서 대충? 확인이 가능합니다.
식단은 죽을 완전 스프처럼 갈아서 작은 스푼으로 떠먹었고, 뉴케어를 자주 마셨어요.
7~14일차까지는 큰 붓기가 빠지고 어느정도 돌아와서
마스크 안쓰고 일상생활을 보냈지만, 아직 내부 구강내
실밥을 풀지 않아서 양치를 못해서 밀접하게 대화를 못하지만
대화하는데에 있어서 힘든 것은 거의 사라진 상태입니다.
이때부터는 죽이 진짜 물려서 잔치국수 시켜서 건더기를
수저로 떠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잘라먹었고, 빵을 우유에 담가 먹거나,
곰탕이나 사골국 등으로 조금씩 씹지못하는 스트레스를 다양한 국물로 풀었어요.
일을 그만두고 받은 수술이라 주변엔 거의 보여주지 못했고,
제가 봤을 때는 확연히 광대가 줄어든게 보였고 부모님은 자연스럽게 됐다고 하셨어요.
최근에 2주차 구강 실밥 풀러 갔을땐 원장님께서는
아직 붓기 남아있고 여기서 더 들어간다고 하셔서
붓기 빠지고 있음을 기대하고 만족하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