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년도 말에 무턱보형물 수술을 하고 이번엔 보형물 제거 후 앞턱 전진술 3개월차로써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갖고계신 분들, 수술을 고민중인 분들을 위해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어느 순간 부터 무턱이라고 인지를 한 후부터는 개인적으로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고요 그때 알게 된 것이 무턱 보형물 이였고 당시에는 뼈수술이라는 것이 큰수술이다 보니 무서워서 보형물 수술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보형물이다보니 뼈침식등의 문제도 있고 언젠가는 제거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고 어짜피 제거할 거 시간의 여유가 있을때 제거하자는 생각으로 올해 앞턱전진술 진행에 대한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하기로 마음먹고 나서는 보형물 수술을 했었던 양윤돌 구강악만면외과 외에 다른 병원 상담은 일체 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수술 했을 때도 병원에 계시는 모든 관계자 분들께서 친절하셨고 무엇보다도 원장님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다른 병원에 비해 훨씬 더 믿음직했기 때문입니다. 

상담 과정에서 원장님께서 보형물을 제거하고 앞턱전진술을 하게 될때 제 얼굴에 대한 변화, 수술과정, 혹시 모르는 부작용 등에 대해서 솔직하고 가감없이 말씀해 주셔서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엇보다도 안전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수술 후에는 회복실에서 충분히 쉬다가 갈 수 있었고, 인포에서 붓기관리나 약복용등에 관해서 설명을 듣고 지방러인 저는 기차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붓기>
수술 다음날 부터 일주일 정도는 매일 거울보면서 놀랠 정도로 붓기가 심했고, 큰 붓기는 3주 정도에 빠졌던 것 같습니다. 이건 개인별로 다르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른분들 후기를 보면 일주일차에 큰 붓기는 빠졌다고 하는데 붓기에 예민한 저는 3주정도에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이후에는 잔붓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서서히 빠졌고 3개월차가 된 지금은 100% 빠지지는 않았지만 85%정도는 빠진 것 같네요.
<음식 섭취>
수술 후 일주일 정도는 스프, 죽, 과일등을 으깨서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기존에 저혈압도 있고 수술 후 입맛이 없어서 끼니를 잘 못먹다 보니 이부분이 회복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경과보러 병원에 갔을때 일주일 동안 저것들만 먹었다고 하니 선생님께서 너무 자극적인 음식만 아니면 일단 뭐라고 먹으라고 하셔서 이후에는 의식적으로 잘 챙겨먹었습니다!
이후에는 2주? 정도 뒤부터는 치킨도 먹고 수술전 처럼 편하게 먹었던 것 같네요
<통증>
(저는 통증에 무딘 편인 점을 참고하세요!) 모든 수술과정과 회복하는 과정은 치과 충치치료보다 아프지 않았어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감각>
수술 3개월차에 입술 아랫부분 30% 정도 남겨두고 전부 돌아왔습니다.


이제 수술 후 변화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수술전에는 보형물을 넣었을때랑 비슷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있었는데 다름니다 완전히 달라요 보형물은 뭔가 턱에 붙여놓기만 하는 느낌이라면 이건 정말 제 턱이 생긴 느낌입니다. 같은 몸무게인데도 주변에서 다들 살 빠졌냐고 물어보고 얼굴형 칭찬 많이 받았어요
수술 2달까지는 너무 전진을 많이 했나 걱정했는데 그게 다 붓기더라고요 ㅜㅜㅠ 지금 붓기 거의다 빠지고 나서는 만족합니다. 보형물 있었을 때 개인적으로 무턱 느낌이 100% 사라지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지금은 무턱 느낌이 사라져서 이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이 수술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모두 상담전에 본인이 원하는 턱의 느낌(무턱느낌이 사라지기만 해도 좋은지, 턱이 좀 나와보이는 것이 좋은지 등)을 잘 파악하고 원장님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원하는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