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이마 중간이 약간 패인것처럼 들어가있어서 신경쓰였었는데 뭔가 해야겠다라고 고민도 안했던게 이마는 건들면 무조건 시술 티가 난다라는 인식때문에
워낙 자연스러운 얼굴을 추구해서 딱 패인곳만 채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하다가 셀리앤이 진짜 자연스럽고 얇게 잘 깔아준다는 얘기를 듣고 상담 예약 했어.
여튼 상담가서 실장님한테 일단 이마위주로 하고싶고 앞볼같은 것도 많이 하던데 어떨거같냐고하니까 내얼굴형에는 앞볼은 비추고 이마랑 턱끝 추천해주셨엉 ㅋㅋ
턱끝은 필러 맞아놨던게 있어서 이마만 진행하게 되었고 이마하나도 엄청 디테일하게 봐주시더라고! 보니까 절대 과하게 하는 스타일을 추천하는 곳은 아닌 것 같으니 참고행
개인 얼굴형에 맞게 넣어야할 곳과 피해야할 곳을 집어주시니까 더 믿음이 가더라고
수술날에는 1인실 방을 배정해주시는데 방 왤케 좋아..ㅋㅋ무슨 호텔인줄 침구가 다 템퍼더라..
내가 수술시간을 착각해서 좀 일찍가는 바람에 편히 쉬다가 수술 들어갔어
원장님도 수술실에서 원래 내 이마의 비대칭인부분이랑 디자인 관련해서 꼼꼼하게 설명해주시고 수면마취로 진행했어!
한시간정도 걸린 것 같고 방에서 회복하다가 안에 있는 물이랑 음료들 들이키고 나왔오..(오후 수술인데 아침부터 금식하느라 넘 목말랐음)
마른편이라 수술 전에 배에서 빼기 어려우면 허벅지에서 뺄 수 있다고 안내 받았는데 내 뱃살은 충분했던 것 같아
배꼽안으로 지방을 빼줘서 뭐 흉터고 뭐고 티 하나도 안남.. 붓기도 거의 없는 편이여서 1주일만에 약간의 붓기같은건 다 빠진것같고
수술 통증은 며칠정도 배에 통증이 있어서 조심히 행동하고 이마도 살짝 땡기는정도?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하진않았어
수술은 진짜 원래부터 이마가 예쁜 사람같이 자연스럽게 예뻐졌어 욕심이 좀 더 빵빵하게 해달랄걸그랬나? 싶긴한데
주변에 이 얘기하면 지금 너무 예쁘다고 딱 좋다고 뭐라고 하더라고 흐흐
확실히 울퉁불퉁했던 이마가 매끈하게 채워지니까 광도 진짜 예쁘게나고 피부도 더 좋아보이고 인상이 더 깔끔해보이는 것 같아서
진짜 대만족이야 진작할걸 ㅜㅜ
결론은
나처럼 이마채우고 싶은데 너무 빵빵하고 성형티나는 이마는 싫어서
고민하는 예사에게 완전 추천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