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ㅇㅂㅈ에서 매몰 속쌍+앞트임으로 첫 쌍수함
하고 나서 처음엔 마음에 안 들어서 후기 쓰면 돈 얼마 깎아주는 것도 하겠다고 해놓고 그냥 안 함(글 올리고 나면 입금도 아니고 병원 가서 글 보여주고 현금으로 받아야했었음)
눈이 짝짝이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실밥 빼러 간 날에 짝짝이 같다니까 수술담당의가 와서 눈 크게 떠봐라, 어떻게 떠봐라 하더니 새로 해준댔었음
근데 전 사진 보니까 원래도 좀 짝짝이었길래
재수술은 안 하고 그냥 약간 짝짝이인 채로 사는 중
앞트임을 꽤 크게 했는데 6개월차까지도 흉터 심함
근데 흉을 완전 안 보이는 곳에 잘 숨겨서 해주심
지금도 눈 앞머리를 코쪽으로 땡기면 흉살이 보임
살을 땡기지 않으면 안 보임
수술 전에도 디자인 꼼꼼히 하고 들어갔었는데
실밥위치까지 무척 섬세하게 하셨다고 생각
앞트임 흉이 있어도 안 보이니까 지금은 뭐 그냥저냥 만족함
+상담 때도 사람 진짜 많더니
수술 당일 수술 대기실, 대기방에 사람이 넘침
점심부터 굶고 갔는데 예정시간보다 3시간은 더 대기함 배고파서 죽을 뻔
근데 담당의도 굶으면서 수술했는지 중간중간 마취 깼을 때
담당의가 움직일 때마다 배에서 꼬륵소리 나더라
+수술 당일부터 빛번짐 시력저하 있었는데
빛번짐은 금방 없어졌던 거 같고 시력 저하는 확 안 좋아졌다가 좀 괜찮아지긴 했는데 수술 후에 전보다 약간 떨어지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