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병원들이 스케쥴 잡기 너무 바쁜가봐요
저도 겨우 잡아서 2월7일 4시 수술했습니다
수면마취여서 금식이 제일 힘들더라구요
하실꺼면 오전에 하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수면마취라고 해도 중간에 마취가 깹니다
자고 일어나면 수술끝? 요건 아니니까 다들 수술들어가고 놀라지 마세요~^^
중간에 한번 고비가 왔습니다 오른쪽을 마취하더라도 아픈게 느껴졌습니다 원장님이 약 투여를 좀 해주셔서 무사히 수술완료하고 고생하셨습니다 인사까지 했네요
회복실로 옮겨서 냉찜질 한시간정도 하고 나왔는대
처음에는 눈이 안떠져서 ㅎ 보호자분 필수입니다
마취가 깼는대 전 하나도 안아팠어요~
멍도 별로 안들고 눈만 살짝? 불편하다는 느낌정도였어요 집에 와서 찜질 계속하고 그러다 잤어요
수술1일차
제랑 별 차이없었습니다
갑자기 눈이 커져서 그런지 좀 벅벅하다는? 그런 느낌만 있고 아픔은 1도 없어요
수술2일차
전날 저녁을 짜장면에 탕수육을 먹고 잤더니(아무도 얘기해준사람이 없었음 ㅠㅠ)
눈이 아주 팅팅~~!!! 부을대로 부어서 아침부터 찜질에 호박즙 먹고 산책하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밀가루나 짠음식 먹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도 저녁되니 좀 가라앉고 있습니다
식단조절을 해야되는 이유를 절실히 느낀 하루였습니다
수술3일차
역시 붓기가 최고네요
아바타처럼 콧대가 없어질정도로 부었습니다
냉찜질을 10번정도 한거 같아요
수술4-5일차
붓기가 좀 가라앉았습니다
어쩔수없이 일이 있어서 주말내내 일을 했는대
후회막급이에요 너무 무리했는지 눈도 피곤하고 계속 근질근질..공기 안좋은곳에서 일했더니
피가 묻어나오고 엄청 눈이 피곤했습니다
무리하는건 금지에요
수술6일차
아랫쪽 실밥제거하고 왔습니다 후기보면 실밥제거할때 아프다고 하던대 전 하나도 안아팠어요
결막염이 심해져서 안과가서 처방받아야할꺼 같습니다
그래도 붓기정도랑 보면 심하지않고 상태가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