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쯤 사촌언니 친구가 일한다는 성형외과에서 쌍꺼풀매몰과 앞트임을 했어.
그때는 정말 성형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서 ㅋㅋㅋㅋ
사촌이 소개시켜줘서 가서 하는데 당연히 잘 해주겠지 라고 생각하고 가서 한거지 ㅋㅋㅋㅋ
나중에 알고 보니까 비용도 비싼 편이였음.
당장 수술을 했을때는 마음에 드는거 같았는데,
1년만에 라인 다 풀리고, 점점 앞트임한 모양도 이상하게 느껴졌음.

그래서 그냥 그렇게 살다가 2016년쯤에 다시 해야겠다 싶을때
친구가 자주 다니는 병원을 소개시켜줘서 그냥 상담 갔다가 당일 예약함.

사실 난 특별하게 원하는 스타일이 있는 편이 아니고
선생님이 가장 내 얼굴이 어울리는 모양을 만들어 주겠지 라는 주의라 그냥 믿고 맡기는데,
두번 다 스타일이 너무 다르게 나옴 ㅋㅋㅋ
첫번째 쌍수때는 트임도 가늘고 길게, 전체적으로 옆으로 긴눈으로 해주셨고
두번째 쌍수때는 트임을 살짝 둥글고 전체적으로 동그랗게 큰 눈으로 해주셨어.

근데 난 그냥 눈이 잘 풀리는 눈인가봐..
두번째도 한지 6개월만에 오른쪽 눈 앞쪽이 풀려서 다시 갔더니
AS해주신대서 다시 살짝 앞만 집었는데, 이것도 한 5년되니까 풀림.
자고 일어나면 눈이 부어서 쌍꺼풀 인라인으로 또렷하고, 점심먹을때 쯤이면 붓기 빠져서 라인만 보임.
한번 더 찝었던 오른쪽 눈은 다시 살짝 집고 싶긴 한데 쌍꺼풀은 그냥 이대로 살려고.

내 쌍수 후기는 끝.

작년부터 눈밑 쳐진게 한번 눈에 띄더니 거울볼때마다 신경이 쓰여서..
이건 내가 제대로 찾아서 해보려고 두어달 전부터 손품을 팔고 있는데,
내가 전에 했던 것들은 후기나 비용 비교 같은거 안하고 그냥 해와서 그런지
손품을 팔수록 점점 더 잘 모르겠어 ㅋㅋㅋ 일단 상담시간 잡아서 가봐야 할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