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소연겸 풀어볼게요 ㅜ
글 못써서 서툴러도 이해 부탁드릴게요
절개랑 앞트임 했는데 망했어요 막 엄청 흉졌다거나 그런건아닌데
세월폭격맞고 눈은 귀엽다 동안이다 소리 엄청 듣던 눈이였는데 갑자기 팍
사나워지니까 적응안돼고 충격입니다.
개인적으로 사납고 조금 이쁠바엔 조금 못생겨도 순둥한눈이 낫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거울볼때마다 깨뜨리고 싶은 충동이 들어요
주변반응은 대부분 갈려요 대부분 안한게 낫단느 사람들은 전이훨씬 귀여웠다고 하고요
제가 욕심을 부려서 망한거면 자책하겠는데 엄마의 지인이라고 더 싸게받으려고
거기서 수술하다가 후회합니다. 인아웃으로 하고 싶었는데 사람마다 눈이다르다며 저에게
인라인을 고집해 그런가보다하고 인라인으로 받았습니다. 이병원만 이랬었고요
라인도 보통은 눈 앞머리부터 라인이 조금씩 꺾여서 이쁘게 지던데 제 라인은 눈동자
중간 조금지나서 라인이 꺾여가지고 눈꼬리쪽이 더 올라가보여서 전보다 훨씬 사나워보여요
초기 라인도 다른분들 후기보면 제라인이랑 달랐어요.
거기다 앞트임은 제 얼굴기준에 맞춘게 아니라 일반인 기준으로 앞트임을 잘라버려서
자로 재면 정확히 3센치 나와요 얼굴비율도 이상하게 바뀌어서
남들이랑 사진찍으면 혼자만 오이같이 나와요 다른사람들은 안그렇다고 하는데
한두장도 아니고 계속 남이랑 찍으면 얼굴이 길어보여서 속상합니다.
첫수술끝나고도 눈이 짝짝이가 심해서 다음날 실밥풀고 또 다시 했어요
친구는 제 하소연 받아주다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여기에 글 남겨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