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러 가던 날이 생각 나네요.

솔직히 쌍커플 수술은 할 생각이 없었는데

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을 때마다 눈꺼플의 압박이 느껴

지더라구요. 눈에 힘을 주지않으면 또렷해 보이지도 않

고 눈꺼플은 점점 쳐저가고...

그래서 여행을 다녀온 다음날 바로 병원엘 갔었드랬죠.

세 곳을 둘러보고 바로 수술 된다기에 질렀드랬습니다.

겁대가리 없이....^^

그냥 선생님이 보시기에 딱 어울리게 해 달라고 잘 부탁

한다 말씀드리고 바로 수술.

전 눈커플에 살이 많고 쳐저 있어서 조금 잘라냈습니다.

처음 수술하고 한달간은 눈이 제대로 안 감기는 것 같았

구요. 세수 할 때마다 눈에 물이 들어와서 이러다 영영

눈이 제대로 안 감기는 것 아닐까 하는 걱정도 했었죠.

그런 걱정은 기우였구요~

원래 훙터가 잘 안남고 잘 아무는 체질이라 지금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 일이년 지나면 정말 자연스러워 질 거라는...

남들 다하는 쌍커플 조금 일찍 할 걸하는 후회도 되구요.

*^^*

그렇다고 성형을 부추기는 발언은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