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예사 도움으로 지난 월요일에 수술했습니다.
특히..좋은 정보주신 '너는내운명'님 감사드려요..
암튼...정보가 궁금하신분께 수술후기 알려드릴께요...
성예사에서 눈밑지방재배치 하셨다는 후기보고 병원 정보를 얻어서 상담했습니다.
명동의 ㅎㅇㅁ라는 곳이고..찾아갔더니 생각보다 병원은 소박(?)합니다..ㅎㅎ
사실 쪼금 실망도 하고 왠지 좀 기분이 그랬는데 선생님하고 상담하고 나니 맘이 확 달라졌네요.
한시간정도 상담을 꼼꼼히 해주시고...암튼 성예사통해서 소개받아 오는 사람이 많아 본인이 무슨 눈밑지방재배치의 명의인것처럼 소문났는데 이렇게 수술해주는데가 많이 않아 그렇다는...겸손함까지...
결국..이번주 월요일 오후늦게 수술받았고요..
수면마취했는데 정말 하나도 안아팠고..수술하고나서도 전혀아프지 않습니다...신기하게도..
수술하고 회복실에 있다가 가려고 일어나서 거울을 보고 처음엔 놀랐죠...눈밑에 불룩한건 없어졌는데 눈에 팔자주름이 깊히 패여있어서..ㅡㅡ;;
놀래서 간호사한테 물어보니 나중에 붓기빠지면 괜찮다는...그래도 불안했는데..며칠지나니 역시 괜찮습니다..ㅎㅎ
암튼...수술하고 집에와서 받아온 찜질팩으로 열심히 냉찜질을 했는데..갑자기 왼쪽 눈밑이 뻐근하더니 순식간에 부어오릅니다. 마치 권투선수가 얻어맞아서 부은것처럼..자세히보니 눈에 핏물도 맺혀있습니다.
찜질팩을 좀 조여서 했더니 출혈이 있었나봅니다...ㅡㅜ
다음날 아침...역시 선생님 말씀대로 수술당일보다 많이 부어버렸습니다.
출혈이 있었던 왼쪽눈은 정말 괴물같고...오른쪽눈은 조금 낫지만 역시 수술당일보다 많이 부었습니다.
근데...수술한날 눈밑에 퍼렇게 있던 멍은 오른쪽은 온데간데 없어졌는데..왼쪽은 출혈이 있어선지 퍼렇게 멍이 남았습니다..ㅡㅡ;;
얘기가 길어졌네요...
정리하면...수술하고 다음날은 무지 붓고...그다음날부터 붓기가 빠지기 시작합니다.
한 4일정도 지나면 붓기는...라면먹고 자서 부은것정도..
멍은...원래대로면 거의 안생기거나 생겨도 눈밑 아이라인에 약간 붉은 멍이 점점이 있을정도인데..저처럼 부주의하다 출혈생기면 퍼렇게 멍이 생겨버리니 주의하시고요..
암튼...수술후 2~3일동안은 눈도 좀 충혈되고 불편하고 눈에 압박감, 붓기도 좀 있고 4일째부터는 괜찮습니다.
저는 수술하고 다음 다음날 휴가떠났는데..전에는 사진찍으면 눈밑이 도드라져서 사진찍는것도 싫어하고 사진도 이상했는데...이젠 활짝 웃으면서 사진찍어도 이쁘게 나오니 너무 신기하네요..ㅎㅎ
6일째 됐는데 눈밑이 평평한게 아직도 신기해서 자주 거울 들여다 봅니다.
눈밑지방땜에 고민하시는분들 너무 걱정마시고 수술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