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금요일에 하려고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토요일 아침으로 미뤄져서요..
ㅠㅠ
토요일 아침에 10시 반에 했습니다..
(저는 부평에 있는 곳에서 했구요^^;)
음... 처음에 가서 간단하게 다시 설명 받구요..
원래는 눈에 지방 뺀다는 말씀이 없으셨는데-_-;
갑자기 수술대에 누우니까 지방을 뺴야겠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워낙 제가-_- 겁이 ㅇ엄청 많아서요....
막.... ㅋㅋ 소독해주시는데도 헉..헉,...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아무튼ㅋㅋㅋㅋㅋ
수술전 모든 준비가 끝나구, 마취 주사만 맞기를 기다리는데 도저히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앗!! 전 앞트임과 매몰법으로다가..^^;)
그래서 의사선생님한테 도저히 못하겠다고 하니까
그럼 수면마취(?) 주사 놓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_- 왜 전 마취주사를 맞았는데 멀쩡한걸까요..
정안되서 다시 부분마취를 하셨는데 하늘에서 별이보이고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ㅜㅜ
소리를 지르고....... 손잡이같은거^^; 철로된판? 그걸 꽉 잡으면서 오도방정을 다 떨었답니다...
하지만 정말...아프더군요 ㅠㅠ...
다들 별로 안아프시다해서 긴장안하구 갔었걸랑요...
휴 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의사선생님한테 도대체 언제끝나요 ㅠㅠ
빨리끝내주세요... ㅋㅋㅋ 사정하구...
의사선생님은 조금 짜증내시더라구요 -_-;
ㅋㅋㅋㅋㅋ 휴
수술이 다 끝나고 저는 반 미쳐있는 상태에서 ㅋㅋ
의자에 힘겹게 내려와 회복실에 잠깐 누워 있었답니다..
ㅋㅋㅋ의사선생님 하시는 말씀이
수술해보다 저런환자는 처음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진짜 아팠는데 말이죠 ㅠㅠ....ㅋㅋㅋㅋ
그러구 어제 집에 도착해서 계속 얼음찜질해주고
연고바르고 있답니다 ^^ 소독두하구요...
그런데 전 ㅜㅜ 눈을 잘 못뜨겠어요,...
눈이 많이 부어잇기도 했는데..
눈썹에 짓물같은게 너무 많이있구... 가끔 피도 비치구요...
휴 ㅠㅠ ㅋㅋ 상태가 더 나아진다면.. 사진 찍어서 올리겠습니당..^^!
무플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