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초에 첫 쌍수 했었는데 난 쌍수 전에 쌍테, 쌍액을 많이해서 눈살이 처진 상태였어
중학교 졸업하고 엄마가 쌍수 시켜준다해서 신나는 마음에 병원 알아봤는데 엄마가 병원 여러군데 못 돈다고 엄마 지인이 추천해준 병원 있다길래 그땐 나도 쌍수하는게 마냥 좋아서 좋다고 거기 가서 했지
상담도 괜찮았고 수술하기로 했어 근데 결과가 정말 안좋았지^^;;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한쪽은 괜찮은데 한쪽이 진짜 소세지눈이 됐어 내가 짝눈이 심해서 크기 맞춰준다고 일부러 그렇게 수술을 했니 뭐니 (그럼 수술 전에 이야기를 해주던가ㅠ) 처음엔 붓기라고 우기다가 시간이 지나 내가 붓기 아닌 거 같다고 눈 이상하다고 이게 어떻게 붓기냐 따지듯이 말하니 성질내면서 붓기 아니다, 나이 들면 살 처져서 지금은 이렇지만 나중엔 오히려 이쪽 눈(소세지눈)이 더 마음에 들 수 있다, 아 원하면 재수술 해주겠다. 근데 재수술해도 안좋아지고 재수술 해서 더 이상해지면 자긴 책임 안진다 이런 말하면서 성질 내는데 진짜 너무 화나서 그냥 엄마 데리고 나왔던 기억이 나네
처음에 붓기라고 우겨서 붓기 주사도 맞고 관리도 열심히 했는데 그냥 수술 망한거였고 거의 2년동안 붓기라 믿고 살았음 근데 학교 다니면서 친구들한테 무례한 말 엄청 많이 듣고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았음 진짜 ..
아무튼 성형 생각있는 예사들 정말 잘 알아보고 해 ..!! 나중에 재수술 후기도 올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