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완전히 자리 잡은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붓기는 다 풀린 거 같아서 올려봄

수술 전 사진은 이미 한번 앞트임+쌍수 한 눈이야
처음에는 무쌍 눈에서 쌍커풀이 생기니까 만족했다가 갈수록
가로 폭도 좁아 보이고 쌍꺼풀 라인이 마음에 안들었음ㅠ
근데 주변에서 진짜 열에 아홉은 풀린 것도 아니니까
굳이 재수 하지 말라고 엄청 말리더라..

근데 성형은 뭐다? 내 만족이다..

저 눈으로 평생 살고 싶지 않았어 원래 셀카 찍는 거 좋아하는데
눈이 불만족이니까 안 찍게 되고..
원래 첫수 보다 재수가 어렵다고 해서 병원 꽤 골라서 갔었는데
재수라 그런지 한곳 빼고 다 절개를 추천 하더라구..

뭐 근데 이 부분은 나도 각오했던 부분이라 절개+눈매교정 하면서
앞트임도 다시 하고 뒤밑트임도 같이 함
개인적으로 뒤밑트임을 같이 한게 진짜 잘한 거라고 생각해..
가로 폭 좁아 보여서 약간 렌즈 끼면 개눈 같아 보였거든
이게 트임이 잘돼서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함 ㅠ

재수라서 붓기는 더 오래 갔는데 산책 진짜 하루에 두번씩 해주고
초반에 찜질 해주면 좋다고 해서 온찜질 냉찜질 다 해줌
그리고 수술하고 나서 저염식 하면 붓기에 좋다고 해서
초반에는 닭죽 엄마가 해준 거 먹다가 3일만에 마라탕 먹음 ^^
그래도 빠지는 건 알아서 빠지더라구 최대한 저염식으로 하려고 했는데
잘.. 안돼..ㅋㅋ
3일차에 붓기 레전드로 심했고 눈 걍 감고 집에서 잠만 잤어

아직 두달 차라 붓기 좀 더 빠지면 더 자연스러울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