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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병원 말고 원장을 발품 팔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주의고
눈밑지로 유명한 신사/신논현 5명 의사 발품팔았어.

눈지이 아예 거부하기로 유명한 2명 빼고
나머지 3명은 전부 다 내가 눈지이 필요한 눈이라고 함.

눈지이 거부 의사 2명도 내가 지방이 적어서
효과가 드라마틱하지 않을 것이라고 함.

최종적으로 고르는데 의사 학력,경력이 컸고
의사, 직원, 전반적 병원 분위기가 차분한게 마음에 들었어

수술 당일

병원 도착 후 촬영 및 상담 및 탈의 등 후 대기하다가
도착한지 약 75분 뒤 수술대 위에 올라갔고
각종 준비작업하고 약 15분뒤 원장이 들어옴
바로 잠들고 눈뜨니 수술 30분 지나있었고
30분 휴식 후 귀가
총 2시간 반 정도 걸렸어

수술 직후

아래 속눈썹이 눈 향해 휘어서 눈에 달라붙는게 거슬려...
이건 어쩔 수 없다고 부기가 내려가야 나아진다고 함.

그 이외의 큰 부작용은 아직 없고 (시력 멀쩡, 피눈물 등 없음)
둔한 통증에 계속 있는데 그냥저냥 있을만해

지방 뺀 곳은 엥 뺀게 맞나 싶을 정도로 그 부위에 통증은 없어

아직 반나절밖에 안 지났지만 생각보다 수술 티가 많이 안 나서
금토일 쉬고 월요일 출근하는데 큰 지장이 없을것 같다고
희망회로 돌리는중. 듀오덤 제거 후에 알겠지만...

아쉬운 점은 수술 디자인 낸 펜 자국 안 지운 상태에서
듀오덤 붙여서 누가봐도 수술한애가 된거..?
48시간 뒤에 빼는데 어디 약속 나가기도 애매하고
그냥 모자 마스크 철저히 하고 다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