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년 전에 절개 쌍꺼풀 수술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라인이 풀리고 눈이 작아 보이는 게 큰 콤플렉스였습니다. 특히 눈이 움푹 들어가 보이는 느낌까지 있어서 거울을 볼 때마다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그래서 재수술을 알아보던 중 상담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상담을 해주신 상담 선생님이 너무 친절하고 다정해서 긴장이 많이 풀렸습니다. 이어서 원장님과 직접 상담을 했는데, 제가 “연예인처럼 완전히 큰 눈”을 원한다고 말씀드리자, 원장님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부분과 불가능한 부분을 솔직하게 말씀해주셨어요. 이마거상을 해야만 가능하다고 딱 잘라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이마거상까지는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술 방향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절개 재쌍수와 함께 지방 재배치, 옆·밑트임(듀얼트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원장님이 자신감 있게, 그리고 굉장히 진지하게 설명해주셔서 신뢰가 생겼고 바로 수술을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 당일 병원에 가니 모든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긴장이 한결 덜어졌습니다. 수술 전 원장님께서 눈 디자인을 세세하게 잡아주시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계속 다독여 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 수술이 끝난 뒤 회복실에서도 원장님이 여러 번 오셔서 제 상태를 확인하시고, 수액이 잘 들어가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궁금한 건 없는지 계속 물어봐 주셨습니다. 그 세심함 덕분에 마음이 놓이고 기분도 너무 좋았습니다.

일주일 후 실밥을 뽑으러 갔을 때도 원장님이 직접 하나하나 제거해 주셨는데, 정말 거짓말 안 하고 하나도 안 아팠습니다. 10년 전 첫 수술 때 실밥을 뽑을 때는 너무 아파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했는데, 이번에는 전혀 아프지 않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거울을 보니 붓기가 조금 남아있었지만 이미 눈 모양이 너무 예쁘게 잡혀 있었고, 부모님도 보고 깜짝 놀라실 정도였어요.

원장님은 주의사항도 꼼꼼하게 말씀해 주시고, 수술 후 1주일, 한 달 후, 그 이후까지 계속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셔서 정말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데스크 직원분들도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병원 방문할 때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지금은 수술한 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제 얼굴에 딱 맞게 눈이 커지고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붓기도 생각보다 빨리 빠지고 멍도 거의 들지 않아 회복 과정이 훨씬 수월했어요. 예전보다 눈이 또렷하고 커져서 마치 20대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