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고친 게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고 내 얼굴 중 일부분 사진 찍어서 올리는 것도 처음이라 떨리는데 비용도 괜찮고 수술도 잘 나와서 도움될까 싶어서 후기 올려봐
난 30대고 거의 40에 가까운 30이지만 쌍수는 이제야 했어. 이유는 주변에 쌍수 했다가 소시지눈 된 친구가 둘이나 있는데 마냥 이뻐질 거 생각하면서 하기엔 너무 무서운 거야 그 친구들은 재수, 재재재수 계속 손대다가 포기한 상태라서 더 그랬던 거 같아ㅠㅠ
옆에서 같이 보면서 위로도 해준 사람이라 성형에 대한 위화감도 많이 느꼈었고.. 사실은 아주 예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
그러다가 어플 요즘 잘 나오잖아~ 쌍꺼풀 만들어 저는 포토샵도 되더라고? 그거 해보니까 원래 눈 보다 훨씬 나은 거야. 한참 어플로 쌍커풀 만들어서 프사도 하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현타와서 그냥 수술로 할까..? 하다가 상담까지 받게 됐어..ㅎㅎ
병원은 많이는 못갔고 트임이나 절개, 눈매교정 등등 추천은 많이 받았는데 그중 한 원장님이 자연유착 매몰만 해도 충분하다고 해서 매몰로 했고 지금 수술한지 한달 됐어!
내가 한 건 일반적인 매몰은 아니고 이중 매듭해서 하는 거라 풀리는 일이 생길 경우를최소화한 거라고 보면된대 병원마다 약간 스타일 다른데 맞는 걸로 찾아서 가는 거 추천이야 아 그리고 실밥 제거도 없구 그냥 일주일 차에 소독하러 한번 내원했었어
붓기는 2일 차에 가장 심했는데 그것도 화장 진하게 하면 잘 안보이는 정도? 근데 붓기 때문에 눈이 좀 무거워서 잘 안 떠지긴 해ㅋㅋㅋ 좀 더 지나면 훨씬 나아져서 괜찮고 쌍수한 친구들 보면 안 아프다고 하던데 진짜 안 아프더라 뒤트임 한 친구가 유독 뒷트임은 진짜 아프다고 했었는데 난 매몰만 해서 통증은 못 느꼈어
매몰만 한 거라 비용도 괜찮게 나와서 붓기 좀만 더 빠지면 될 거 같아 더워서 산책은 자주 못해줘서 시간이 해결해 주고 있는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