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당시 8년전에 성형에 무지해서 네이버로 쌍수 알아보던중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나와서 30분만에 하고 담달이면 수술한지도 모른다는 퀵매몰에 꽂혀서 무작정 방문~
뭔가 친절함보다는 확고한 자기만의 기준이 있으신듯 보였고 지방사는 나는 다른곳 알아보기도 힘들고 그때 심신이 지칠때라 날짜잡고 내려옴
선택이유
1.수술시간 짧음
2.회복기 짧음
3.나중에 잘못되면 풀수 있음?
어쨌든 이런 이유로 선택하고 수술했는데 진짜 마취빼면 수술은 20분? 정도면 끝났던거 같고
마취 수면마취없이 안아프다더니 개아파서 눈물흘림..
한쪽눈 마취하고 다른 한쪽눈 남았을때 그냥 안하고 뛰쳐나오고싶었으나 이미 늦음ㅜ
어쨌든 수술은 의식이 깨어있어서 당김등이 느껴졌고 마지막쯤 마취가 풀린느낌이라 좀 아팠던 기억이..
수술후 거울을 본 나는 아.. 망했구나 싶었음
한쪽은 그나마 나은데 한쪽은 뒤로갈수록 사납게 올라가고 멍들고.. 동남아인처럼 깊어보이는 쌍커풀에 깜놀..
당일에도 티안나던 수많은 후기들과 일주일이면 일상생활 가능할거라는 기대감을 무너뜨림ㅜㅜ
어쨌든 이뒤로 쌍수 카페를 밤새 뒤지고 울고 걱정하고..
정신병에 시달림;;;
성형에 무지했고 처음이라서 눈만보면 우울증오고 이대로 붓기안빠지면 죽고팠음..
그렇게 한달이 지나니 좀 부리부리하지만 붓기가 많이 가라앉아서 쬐끔 나아졌으나 그전에 순딩하고 참해보이던 이미지가 눈매가 쎄보여서 싫었음.
성형 선배들과 주위사람들의 좀더 기다려보라는 조언으로 3개월쯤 지나니 한쪽눈 올라간쪽도 내려오고 얼추 자연스러워짐
매몰도 눈붓기랑 눈매모양 자연스러워지려면 6개월은 걸리는듯
어쨌든 결론은 그당시 50에 8년동안 안풀리고 쌍수한지 아무도 모르면 성공한건가 싶고..ㅎㅎ
이제는 라인이 낮아져서 속쌍수준ㅜ 다시 재수술 알아보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