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 하기 전에는 짝눈 때문에 되게 고민이었어용..
인상이 안 좋아 보이기도 했고, 다른 한 쪽 눈에는 쌍커풀이 없으니까
그 눈을 뜨려고 이마를 쓰게 돼서 항상
이마, 미간에 힘이 들어가 있기도 했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평소엔 별 다른 생각 없다가도
내가 찍힌 사진을 보면 진짜 내가 이정도로 짝눈이 심한가?
싶어서 스트레스도 좀 많았었어요. 그래서 고민고민 하다가
사실 24년 여름에 쌍커풀 수술 일정을 다른 병원에서 잡았죠.
그때는 정보도 별로 없없고 다른 어플에서 대충 보고 정한거였기도 했고,
주변 가족들도 만류가 너무 심해서 그냥 취소하게 됐어요..ㅋㅋㅋ
그리고 나서 24년도 겨울이 됐죠. 진짜 이 때 아니면 못 한다.
병원 제대로 알아보고 이번에 수술 하자!!!
근데 문제 하나는 제가 지방 사람인데
부모님께서는 한 번 하는거 확실하게 하고 끝내라고
무조건 서울 올라가서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발품파는건 무리였고 여러 성형 관련 앱에서 손품 팔다가
알게 된 곳이 ㅇㄹ였어요. 수술 후기, 상담 후기 보니까
원장님도 친절하다고 하시고 눈도 제가 원하는 눈이랑 잘 맞는 것 같아서
여기로 정하게 되었구요. 도착해서는 사진 찍고 컴퓨터로
눈 거리 같은 것도 재 주시면서 설명을 해 주시더라구요.
저는 (절개+눈매교정+루프지방제거)로 받았는데,
다른 부분은 시술 강요같은 것도 없었어요.
저는 수술 끝나고 붓기도 잘 빠지고, 멍도 잘 빠져서
지금은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거울 볼 때 마다 진작할걸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ㅋ
주변에서도 본 사람들마다 다 잘 됐다고 해서
진짜 대 성공인 듯 합니다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솔직히 제가 수술한 병원이 후기가 좋기는 한데,
별로 많지가 않아서 그 부분을 좀 걱정 하기는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