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도 겨울에 쌍수하기로 맘먹었고 청주에서 제일 유명한 성형외과 찾다가
연세성형외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 병원이 청주에서는 제일 알아주고 유명했거든요.
소문대로 예약잡기가 힘들었지만 무엇보다 첫 쌍수였기에 실패하고 싶지 않아서
인내를 가지고 기다렸다가 상담 예약잡고 갔었습니다.
원장님과의 상담 할 때 저는 무조건 자연스럽게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속쌍이 되어도 상관이 없다고 말씀드렸었어요. 한창 눈매교정에 대해 안좋은 이야기들을 접하고 갔던지라
눈매교정도 안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아주 조금만 하겠다고 하셔서 결국
부분절개+눈매교정으로 결정했습니다. (앞트임도 하면 좋겠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으나 제가
별로 원치 않아서 강요는 안하셨어요)
대체적으로 제 말을 잘 들어주셨고 어떤 강요(?)도 없으셨습니다.
그리고 수술 당일에는 부분마취만 했었고 1시간??정도로 꽤 일찍 끝났던 것 같아요
수술 후 크게 불편하거나 아픈것도 없었고 병원에서 말한대로 온,냉찜질 기간 지켜가며 열심히 했고
연고도 잘 발랐습니다. 일주일 지났을 때 벌써 붓기도 많이 빠졌었고 한 달지나니 라인도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아갔어요.
쌍수 후 실밥 풀러 한 번 갔었고 한 번 더 경과보러 갔어야 했는데 그 때 한 창 바쁜 시즌이었어서 못 갔었네요.
사실 오른쪽눈은 아예 느낌이 실 느낌이 안 날정도로 편했는데 왼쪽눈은 사실 좀 이물감 같은게 느껴졌었어요.
이 때 병원을 갔어야 했는데 못갔었던데 흠이네요 ㅠ
라인도 왼쪽 보다는 오른쪽이 더 잘 됐었구요.
어쨋든 시간이 흘러 지금까지 오른쪽 눈은 아무 문제 없는데 가끔 겹주름이 잡히던 왼쪽 쌍커풀이
요근래 하루가 지나도 계속 겹주름이 진 뒤 안돌아와서 스트레스받아서 재수술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