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내생애 마지막 성형이길 바라며 상담갔었어
여기 오기전에 세군데 상담했었고
마지막 상담이 ㅇㄴㅂ 였다
그동안 상담다녀본게 도움이 됐는지
어쩐일로 상담내용이 귀에 쏙쏙 박히고
질문하고싶은 내용도 많아지고
동태눈깔로 멍하니 상담듣던 기존의 나랑은 다르긴하더라
눈재수술이었는데
원장님은 내얼굴보자마자 문제점 딱딱 집어내시는데
그동안 쌓였던 소화불량이 싹 내려가는 느낌이었어
그 느낌을 뭐라 설명하기가 어렵네
그래서 난 걍 바로 수술하려고 맘먹고 날짜잡고왔었어
재수술 절개로 했고 앞트임 같이 했어
절개 처음했을땐 붓기도 꽤 많고 실밥에 심란했는데
큰붓기도 금새 빠졌고
얼굴 무겁던 느낌도 서서히 사라지더라
너무 착해보이는 얼굴 싫었는데 요즘은 눈화장 넘나 재밌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