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친구가 따라가서
동네에 거의 외관은 쓰러져가는 병원에서 상담하고 덜컥 예약해서 수술했어
어린 나이에 했는데 왜 완전 절개로 한건지 의문인데 ㅜ
완전절개+앞트임했고 앞트임 흉터도 있어 지금
인아웃인데 짝짝이고 앞트임 라인도 한쪽은 뾰족, 한쪽은 뭉특해서 완전 짝눈됐어
수술하고 6개월쯤 지나서 폐업했다는 문자받았고
그때 너무 어렸고 잘몰랐어서 인생에서 제일 잘못한일이 그렇게 쌍수한거야
실밥 풀기 전부터 이미 눈이 안감겨지는걸 인지했고 내려오겠지 내려오겠지 하면서 10년 지났는데 0.1도 안내려옴 ㅋ
학교에서 잘때 너 눈을 반이나 뜨고 자, 그렇게 눈 많이 뜨고 자는사람 첨봤어
하는 얘기 듣고 내가 진짜 많이 뜨는구나 체감했다 ㅜㅜ
10년을 이렇게 사니까 안구건조증 심해지고, 1.0 몽골인 시력였는데 지금은 0.3까지 떨어졌고
젤 심한건 눈 통증 .. 그게 두통까지 이어져서 이대로는 못살겠다 싶어서 가입했어
모양보다 기능적으로 눈을 다 감고 잘수있게만 됐음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