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알아봤지만 그냥 친구가 한 병원에 예약을 하고 오늘 수술을 했어요
라인을 그리고 수술실에 들어가서 누었는데 머리에 수술모자? 그걸 씌어주더군요
선생님이 들어오시고 다시 검은색 아주 얇은 붓펜같은걸로 라인을 다시 그리시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마취주사를 놓으시려고 해서 아프다는건 아니까 머 설마 치과마취주사만큼 아프겠어? 하며 생각했는데
눈알터지는줄알았어요ㅠ_ㅠ
제가 마취가 잘 안되는 체질인지 마취가 중간에 풀려서 몇번씩 마취주사를 맞았는데..
칼로 눈을 쨰고 지방태우고 꼬매고 ..눈앞에서 바늘하고 실이 왔다갔다..
허허 앞트임할때 눈밑에 마취줏..정말 기절하는줄알았습니다
안아프다고 나한테 얘기했던 친구들얼굴이 생각나고
다신 고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트임 꼬맬때..정말 아팠습니다 눈물이 찔끔찔끔
중간에 마취가 계속 풀려서 꼬매기전에도 마취또하고..
너무 힘든 여정이였습니다..
이뻐지는데는 용기도 필요하지만 인내도 필요한가봅니다
눈앞에 몽고가 약간있어서 묶어주는식으로 무흉앞트임을 했는데 몰려보일까봐 걱정이예요
미간이 3.8이였는데..조금전에하고와서 아직도 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