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홍..
오늘로 수술한지 7일째.
상태가 메롱이라 부끄럽지만, 다른 분들 도움되시라고 올려요..
어제 실밥 풀었는데, 수술 당일부터 눈 양쪽이 너무 짝짝이라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그래도 실밥 풀고 나니, 붓기는 좀 많이 빠지는데..
눈에 뭔 짓을 해놨길래, 양쪽이 일케 다른지..
피도 한쪽에서만 나고, 멍도 한쪽만 들고..
수술실에서 나와서 복도 거울보는데 너무 놀랐거든요
눈이 퉁퉁 부은게 예사롭지 않아서;;;
실밥 푸를때 의사한테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원래 붓기는 짝짝이로 빠진다고 대답하더군요. 진실은 저 너머에~ ㅋㅋㅋ
월요일 회사 가야하는데, 갈 수 있겠죠? ㅠㅜ
눈은 어렸을때 매몰로 했었구요~
뭐 나름 만족하고 있었으나, 짧고 둥근 눈이라..
눈이 좀 시원하게 길었으면 해서...앞뒤트임만 할까 하다가, 라인도 아웃으로 잡고 싶어서 매몰했어요.
눈사이도 좀 넓은 듯하다고 하고.
(미간은 3.4mm 였어요)
재수술은 당연히 절개일줄 알았는데, 눈꺼풀이 얇아서 절개하긴 아까운 눈이라고, 매몰하라더군요.
(근데 지금 심정으로는..그냥 앞뒤트임만 할걸..;;;싶어요)
쌍꺼풀은 약간 인아웃 잡는다고 했구요.
앞뒤는 안붙는다니, 길이는 유지되겠네요..
아직은 쌍꺼풀이 너무 짙어서 꼭 괴물같아용..
저처럼 양쪽 붓기 너무 달라 고민하신 분 계시나요?
휴우..이대로 쭉 가면 어쩌나 걱정이에요.
실밥 풀고 나면 붓기 쫙쫙 빠진다니까 온찜질하면서
경과 사진 또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