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수술했는데
상담할 때 분명 안경쓰면 티 안난다고 해서
금요일 밤에 수술하고 월요일에 출근했다가 회사에서
디지게 욕만 먹었어요...ㅋ
저는 원래 몸에 모기라도 물리면 엄청 붓고 모기물린
자리도 일년 이상 자국이 남을 정도로 상처가 잘
생기는 타입인데 얼굴은 틀리더라구요.
실밥 풀르는 날에는 실밥 풀르다가 피가 좀 나서
상처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수술한지 일주일 지나니까
화장하고 그러니까 티 별로 안나더라구요.
다른분들에 비하면 정말 작은 수술이지만 수술 후 붓기
걱정으로 운동 정말 열심히 했구요, 호박즙 정말 열심히
먹고, 밤새 얼음찜질 하고 앉아서 잤어요..ㅋ
몇년전에는 첫번째 사진처럼 원래 속쌍커풀이었는데
열심히 테이프 붙이고 다녀서 약간 겉쌍커풀 됐구요,
수술 할 때 의사 선생님이 알아서 쌍커풀 라인까지
잡아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수술 자국이
저래 많아요 ㅋ
수술 전 눈 사이 38mm였고 수술후 34mm됐어요.
그리고 애교필러는 마취 안하고 하는데
앞트임은 수면마취하고 해서 전혀 통증 없었구
필러는 아파 죽는줄 알았어요..ㅋ 다리 막 동동 구르고..
어쨋든 며칠 고생했더니 눈이 시원해져서 아주 좋네요 ㅋ
앞트임 덕분에 콧대가 조금이라도 더 있어보인다 그래서
더 좋구~
맨 밑 사진은 생얼 사진인데요, 1미터 정도 앞에까지는
아직까지 흉터가 보이구요, 몇달 지나면 없어진다니까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회사 여자들은 제가 앞트임 하나 했는데
무슨 성형 중독자 취급을 해대는데,
한번 해보니까 별거 아니란거 알고 담엔 뒷트임 할까
생각중이에요.. ㅋ 이러다 정말 중독자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