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여대생입니다...
원래 몽고주름이 있고 순한 강아지상이였는데 몽고주름만 살짝 터주고 싶어서 매직앞트임을 지난주 월요일날 했습니다.
근데 실밥있을때부터 뾰족하고 많이 트임감이 있었는데 실밥때문일거라며 자기위안을하고 버텼는데..
이번주 월요일 실밥을 풀고나서 하루에 수백번 거울을 보면서 웁니다...
인상이 너무 달라지고 사나워졌어요.. 꼭 사시같고.. 괴물같아요..
어떡하면 좋죠?.. 12일밖에 안되서 시간지나면 괜찮을거다 하시는 말도 있는데 쌍커플을 같이한게 아니라 매직앞트임만 했거든요..
진짜 렌즈라도 끼면 눈만 부각되는거같고 부리부리하고.. 죽을것같아요 제발..
시간 지나면 조금이라도 붙을까요?... 아니면 앞트임이 조금은 말려 들어갈까요? 누호가 덜 보이게 될까요?
병원측에 상담을 요청했지만 돌아오는답은 몽고주름을 시원하게 잘 텄다는 답변뿐이더군요..
네 ..몽고주름은 텃지만 어느정도 터야지 사람이미지가 이렇게 괴물 마녀같이 될줄이야..
가슴이 패인것처럼 속상해요..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재건수술은 훨씬비싸다던데..게다가 당장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6개월정도는 기다려야한다하고.. 당장 다음주 수요일이 학교 개강입니다.. 죽고싶어요
친구들도 하나같이 전부 다 하기전이 낫다고..왜했냐고.. 또 분위기가 없어졌다하고..
어떻게 살아가나요 너무 속상해서 정신분열증이 올거같아요 진짜..어떻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