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엄마 손잡고 가서 멋모르고 쌍수를 했어요
압구정 ㄹㅇ 에서 했습니당 거기 쌤이 오래됐고 뭐 옛날에 유명하다했어서 엄마의 추천으로ㅜㅎㅎ
결론부터말하면 매몰했다 풀려서 절개로 재수술했는데 맘에안들어요 ㅠㅠㅠ
전 자연스러운걸 원해서 맨 첨 수술할땐 트임같은 거 없이 매몰로만 했는데, 워낙에 눈에 지방이많았어서 6개월도 안되서 풀렸습니다.. (상담때 풀릴거걱정했더니 지방빼고 하면된다, 확률0.3퍼도 안된다, 우리병원에서는 지금까지 풀린적이없었다 호언장담 하더니말이죠ㅡㅜ)
다음 수술땐 절개로 했는데 풀려서와서그런가 그리 크지도 않은 눈에 절개로 뽝! 해놨어요
그때도 진짜 아~무 것도모르고 이쁘게해주세요 이러기만 해서 그런지 전 그때 무슨 라인으로 몇미리로 하자 햇는지 기억도 안나고 그런 상담을 했던 기억조차 없습니다ㅡㅡ
실밥풀러 갔을 때 한쪽 앞 라인이 약간 이상하다, 짝짝이같다 하니까 본인도 사람인지라 그 정도 한계?실수?는 양해해달라며 사람좋게 웃으시던 의사쌤,,,,,, 저도 붓기빠지면 괜찮겠지하며 사람좋게 넘어갔네요^^;;;;;왜그랬니?
이년 가까이 너무 어색했는데 원래 쌍수하면 다 이러려니~ 하고 천하태평하게 살다가 ㅎㅎㅎㅎ 그래도 좀 자연스러워진 이제서야 깨닫기시작했습니다... 내 눈은 짝짝이고 눈감아도 티 다나고 흉이있고 라인이 매우 높다는걸....ㅠ
재수술에 관심이 생겨서 정보 얻으려구 글씁니다하하
쌍수 첨 하시는 분들은 경험많다해서 넘 할부지한테 받지 마시고 적당히 지긋하신 분께 세련되게 수술 받길 추천드립니다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