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압구정 모 성형외과에서 비절개눈매교정+윗트임+눈밑지방재배치수술을 받은지
지금 딱 5주하고 4일째 되는날이네요.!!
원래는아이참으로 아침에 붙였다가 떼면 하루종일 쌍커풀이 생기는 눈이었어요.
아침에 눈 부으면 사라지는게 불편해서 수술을 하고싶긴 했었는데
저는 제 얼굴에 딱 맘에 들어서 수술하면 인상바뀌거나 망할까봐 무서워서 수술을 못했었어요
그러다가 나이먹으니까 눈 살도 쳐지고 눈밑도 퀭해보이고 그래서 큰마음 먹고 수술을 했습니다.
상담은 한군데 받았구요 제가 성격도 급하고 귀도 얇아서 (ㅋㅋ)
상담을 받으러 간 날 바로 수술했는데, 지금 와서는 조금 후회 되네요..
여러군데 상담 받아볼걸 그랬어요..
저는 눈두덩이 살이 좀 있어서 절개로 해야될줄 알았는데
매몰로 할수 있을까요? 물었더니 당연히 된다면서 원장님이 비절개 눈매교정을 추천해주셔써요
제가 이마로 눈을 뜨는데 이마 주름도 없어질거고 윗트임도 해야 답답해 보이지 않을거라면서
윗트임도 추천.. 저는 지금 제 눈 라인정도에 인상 바뀌는건 원하지 않는다고 지금 눈이 좋다고 했더니
제 라인 그대로 잡아 줬어요 두께는 8mm
윗트임은 전혀 생각없었는데 그렇게 하면 정말 이뻐질거라고 되게 자신감있게 말씀하시길래
그 원장님을 믿고 세가지 수술하기로 결정했어요.
어쨌든 .. 수술은 바로 할줄알앗는데 한두시간 기다린거같아요.
수면마취들어가고 수술후에 회복실이었는데 간호사가 눈을 떠보라며 깨우더라구요
진짜 눈이 너무 안떠지고 마취도 아직 안깬거같은데 자꾸 눈을 떠보래요 ... ㅠㅠ
저는 그 정신에도 눈 잘 됐어요? 하고 물어봄 ㅋㅋㅋㅋ
저는 보호자도 없었는데 그냥 그렇게 깨워서 쇼핑백하나랑 처방전 주더니 약받아서 가면된다고 하면서 보냈어요
뭐 설명같은거 전혀 없었구 궁금한거 있으면 전화하라면서 명함주고 끝. 아무래도 병원 문닫을시간이어서
급하게 보내는거같았어요. 저는 눈도 잘 안보이고 마취도 안깬 상태에서 약국에서 약 받아서 지하철 타고
터미널에서 지방에있는 제 집 도착하니까 밤이었는데 쌍수한 날 볼링까지 치고 들어와 잤네요. ㅋㅋㅋ
생각하면 할수록 그렇게 설명도 제대로 안해주고 쫓아내듯 보낸게 서러워서 여기에 이렇게 써요..ㅋㅋ
모든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배웠어요.
라인은 다들 잘됐다고 이쁘다고 하는데
수술후 한 이주까지 큰 붓기는 좀 빠졌는데 그 이후로 붓기가 그대로인것같아요.
사람들 말하는 소세지 눈 인거같기도하고.. 눈두덩이 튀어나오는게 붓기가 아니고 제 살인것같아서
붓기빠져도 이대로 느끼한 눈일까봐 너무 걱정돼서 계속 검색중이에요 ㅠ.ㅠ 저같은 분들 계씬가요..?
친구들은 6개월지나면 자연스러워 질거라고 하는데 걱정이에요
쓰다보니 너무 길게 쓴거같은데.. ㅋㅋㅋ 지금 제 눈 화장안한사진과 화장한 사진 올리고 이만 사라지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