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 완전절개말고 부분절개로 눈매교정 앞트임으로 대구에서 수술하고 한 6-7년정도 되니까 눈이 풀리더라구 ㅠㅠ

그래서 이번에 할때 제대로 할려고 서울에 상담받으러 올라갔었어
후보는 세군데 정했었는데 그때의 나는 뭣도 모르는 상태라 첫 상담받으러 간 곳에서 실장님이 오늘 예약하면 싸게해주겠다, 예약금 조금이라도 해놔라 이렇게 밀고들어오는데 딴데 안 가보고 거기에 넘어가버렸다구 해여하나.. 거절을 못 하겠더라고..지금 그때로 돌아간다면 다른 곳 상담받고 딴데서 했을지도 모르겠당

아무튼 22년도 12월에 수술날짜 잡아놓고 내가 원하는 사진들 보여주고 좀 크게 잡아달라고 했거든 ㅠ 근데 내눈살이 지방도 많고해서 크게 잡으니까 눈 뒤부분이 통통하게 보인다고 이거는 눈을 크게하면 눈썹과 눈사이가 거리가 안 남을거고 통통하게 보여서 답답해보이니까 이마거상을 해야한다는것임 ㅠㅠ

이마거상은 무서워서 안 하고 어쩔수없이 완전절개에 눈매교정 다시해서 자연스럽게 잡았단말이야 그래서 수술하고 실밥뽑고 경과보고하는데 붓기가 훅훅 빠지더라고? 기분 좋게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한쪽눈이 풀린거같은거야 그래서 주변에 내 눈 지금 풀린거 맞냐고 물어봤는데 10명중 10명은 다 풀렸다고 서울가서 왜 눈 한거냐는 소리만 50번 들음

진짜 서울 올라가는데 차로 왕복 8시간에 기름값하고 생각하니까 빡치는거윔 나 연차까지 쓴거였단말야 ㅠㅠ 그래서 바로 전화해서 눈 현재 사진보여주고 원장쌤만나서 이야기하니까 바로 재수술 as하자고 이야기하셔서 재수술 23년도 12월에 했어
원장님도 다른 환자 눈수술할때랑 똑같이했는데 이런경우 첨 본다하셨음 ㅠ
이번에도 하기전에 라인 좀 높여주면 안되냐고 물었다가 눈썹이랑 너무 가까워질거라고 계속 그러셔서 원래 그 라인대로 함
원장쌤도 꽉 묶었다고했고 현재까지 안 풀리고 있는거같긴한데 그 풀렸던쪽 눈 앞머리 뭔가 불안함 진짜 제발 풀리지마라요 ㅠㅠ

눈이야 내 지방이 많다보니까 100프로 만족스럽지않은건 어쩔수 없나봐 ㅠㅠ
눈 풀렸을때 아무생각없이 서울의 다른 병원 코 상담갔었는데 그 원장님도 나한테 눈 풀린거 맞으니까 눈부터 수술해야한다고했었고 눈 위의 살이 많아서 이마거상 이야기는 거기서도 했었거든 ㅠㅠ

어쩌다보니 눈만 세번 수술하게 된건데 눈도 막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병원에 대해서도 딱히 만족스럽다고는 할 수가 없을듯

내가 재수술as받은 2023년에는 나를 담당하던 실장은 그만두고 없어서 다른 실장님이나 데스크에 있는 사람들이 나를 누가봐줘야하는지 정신없어하는게 보였고, 실밥 뽑았을때 원장쌤보고나서 그 뒤에 한달차 경과보러갔을때 예약을 하고 갔는데도 원장님이 수술이랑 상담때문에 너무 바빠서 40분 이상 더 기다려야한다는 실장의 말에 더 늦으면 집으로 내려가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그냥 실장이 대신 내 눈 봐주고 서울 올라가는데 4시간 30분 걸렸는데 병원에서 이야기하고 나온건 5분만에 나온거.. 등 병원에 대해 불만족스러운게 많았던거 같아

근데 나는 이렇게되어도 다른사람들보면 잘된 사람은 잘 되서.. 내 눈이 문젠거같기도하고 ..ㅎ 원장님은 상담받을때 욕심부리지말고 딱 필요한것만 잘 알려주시긴해

암튼 지금은 코수술하고 이마거상 후보 정해볼려고 열심히 발품팔고 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