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임도 병원따라 이름이 다 달라서 찾아보다가
난 출근해야해서 녹는실 쓰는 병원에서 듀얼트임 했음!
(뒷+밑) ㅂㅂㅌ에 올라온 이벤트 보고 신청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수술 후에 사진 + 칭찬글(?).. 올려야한다고 하시더라구... 근데 난 상담 받으러간날 대기 하면서도 그렇고, 수술 당일에도 그렇고
솔직히 좀 별로였음.. 그래서 여기서만큼은 솔직후기쓰려함 ㅎ
데스크 직원들도 영혼 1도없기도하고
처음 상담간날도 실장님이랑만 얘기하고 원장님은 아예 보지도못함... ㅎ 난 상담이라하면 눈 가로길이 재고 내 눈에 최대치로 쨀 수 있는 미리수 알려주는줄 알았는데
손가락으로 눈 약간 내리면서 이정도가 좋을거같다고(?) 하시더라고 ,, 무튼 지방에서 간거라 일단 예약금 걸구,, (마음도 조급한거 한몫^^...)
한달 반 뒤 수술걸고 몇일전에 했는데
수술 당일도 일단 또 대기 대기 대기.. 아니 근데 분명
12시 수술 시작이라 했는데
11시 20분에 가서 앉아있다가 혈압재고 옷 갈아입은 시점이 이미 12시가 넘었음.. 곧 시작하겠지싶어서 안내해준 회복실에 대기하는데 1시가 다되도록 계속 조용;;;;
답답해서 나가서 거기있던 직원한테 언제까지 대기하냐고 물어보니까 폰 하다가 살짝 놀라면서 확인해보겠다네 ?,,,앞에 환자 수술 플랜이 바꼈다고 30분-40분 더 기다리라는거야.. ㅋ 허... ㅋㅋㅋㅋㅋ
좀 어이없어서 앉아서 약간 열받아있는데 오분뒤에 수술이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고 다른 회복실로 옮겨줌
거기서도 오분인가 십분 대기하니까 다른 직원이 델러왓음 근데 수술방 안가고 갑자기 얼굴 각질 제거?... 한다고
피부 케어 하는 방으로 감.. 각질 불리고 아쿠아필같은거 하고 리모델링팩?.. 그거 다하니까 이미 두시 넘음..
지방러라 열두시 수술이라길래 넉넉잡아 4시 버스 예약했는데 못타게 생김^^... ㅋㅋ
하 그때 진짜 멘붕오고 막막해서 (표가 싹 다 매진... 계속 실시간으로 빈자리 나는거 봐야하는 상황)
이거는 일단 걍 에라 모르겟다 예매한거 취소하고 폰 넣고
원장님 만났음,, 눈 길이 그런거 안잼
마음 조급해서 일단 수술방 ㄱㄱ 했는데
수술방 가서는 거의 바로 수면마취 진행.. ㅎ (이때도 혈관 잘못 찔러서 양쪽 손 다.. 휴^^..)
일어나니까 다 했긴한데 찝찝한 이 마음(집에는 어떻게가고 수술은 잘 된게 맞나...)
좀 미심쩍으면 물어봤어야하는데 쫄보라그런지 수술 잘못될까봐 말 안한 나도 참 바보같음
무튼 결론은
결막부종 바로 생겨서 3일째 이거때매 좀 고생중..
눈도 제대로 못뜨고 장님처럼 고터 겨우감ㅋ
그래도 냉찜질이랑 안약 열심히 넣고 먹는약 먹으니까 많이 호전됨 (이틀째까지는 부종때문인지 눈물처럼 자꾸 차올라서 눈앞도 안보이고 진짜 힘들었음 ㅠ)
멍도 눈밑에 양쪽에 퍼렇게 들었는데 이건 멍크림 얇게 발라주니까 금방 사라짐...! 신기 ㅋㅋㅋ
암튼 불만 많은 내 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감사*^^*...
다음에 무슨 수술을 하든 이제 미심쩍은 부분은 다 물어보기로 다짐함..^^..!
PS. 사진 경과는 수술전 , 당일, 오늘.! 부종은 왼쪽이 더 심해서 사진상으로도 부종때매 더 내려와보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