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쌍커풀도 진하고 눈도 크고 눈 한정 축복받은 인간임 그래서 이 후기는 내 후기가 아님. 그래도 난 등업이 필요하니까 한번 써봄.
이 병원에서 내 주변에 두명이 수술함. 하나는 내 친구 하나는 내 동생.
내 친구가 먼저 수술함. 아마 눈수술이랑 뭔가를 더 했는데 내 친구 눈이 꼬막눈에 그냥 약간 작은 눈이였는데, 얘가 갑자기 수능끝나고 잠수를 타버림...ㅋ 그리고 쌍커풀이랑 앞뒤트임을 다하고 오더니 눈사이즈가 두배가 되버림.
더 충격적인건 눈 사이즈가 두배가 됐는데 쌍수한 티가 안남. 물론 점점 붓기가 빠지면서 쌍수가 작아졌고 그게 눈에 띌 정도라서 예전 사진 싹 지우긴함.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내 눈에는 이 쪽이 더 예쁨.
사실 얘는 잠수타더니 수술하고 온거라서 옆에서 잘 못봐서 후기 이야기해줄게 없고, 내동생이 진짜 대박 수술임. 내가 의사였으면 20퍼세일해줄테니 눈수술 모델 좀 하자고 했을거임
내 동생은 성인인데 어디가면 중딩소리 들을만큼 애기 얼굴이였음.
어느날 엄마한테 끌려서 쌍수랑 앞트임 예약했고 또 끌려가서 성형함.
처음에는 눈 띵띵이라서 존나 비웃었는데 붓기 빠지니까 여신되더라....
일단 눈매가 시원시원해졌고 쌍커풀 진짜 눈 커보임. 눈 작은거 고민이면 무조건 해야함. 선생님이 크게 잡아줬는데 자연스러우면 좋겠다고 작게 줄였거든. 근데 쌤이 시킨대로 해. 어차피 작아져. 그리고 이제 좀 제 나이로 보임!!
후기 첨 써본다 대충 읽고 넘어가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