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밑트임 뒤트임 수술했어요
재수술이러 기존 비용에 조금 더 추가 됬구
다른병원에 비해 트임치고 많이 비싼감이 있지만
첫수술, 트임 다시 붙고, 눈이 완전 짝짝이가 되어
재수술은 비싸더라도 잘하는곳에서 하자 해서
고민도 없이 결정하고 수술 받았어요,

수술 여러번 해봤지만, 여느때보다 더 많이 긴장되고 무서웠던 당일 이에요
수술 들어가기전,실장님,원장님 한번 더 상담 후 들어갔어요
앞에서 말했듯이 여러번 수술 받아봤지만
수술방에 원장님이 환자보다 먼저 기다리고 계신곳은 처음이에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원장님 봡는 순간 긴장이 풀렸고
수술 들어가기전 디자인 할때나, 수술 중간중간 놀러지 않게
설명해주시고, 안심시켜주셔서 여태 받을 수술중 제일 편안한 마음으로 받았어요.

수술이 2시간정도 걸렸는데 피도 많이 안났구
원장님 엄청 꼼꼼하게 해주시는게 느껴졌구
수술방 선생님들도 엄청 친절 하셨어요


수술당일은 무조건 보호자 동행하세요
전 수술후 입원실에서 한시간가량 쉬다 갔는데도
아예 앞도 안보이고,너무 어지러워서 혼자 제대로 서있지도 못했어요.오늘은 이틀짼데 첫날보다 얼굴은 더 부었지만
눈은 뭔가 더 잘보이는 느낌? 이에요.
붓기 빠져봐야 알겠지만,무진장 기대됩니다.


한가지 어쉬운것은 7층 데스크 계시는 몇 분들이 뭐 물어도,얼굴도 쳐다보지 않고 시큰둥하게 이야기하고,
옷갈아 입을때 탈의실에 사람있어서 나오면 이야기 해준다고 앉아 기다리라고 해서
눈도 안떠지고 실밥다 튀어나와 있는 흉한 몰골로, 사람들 지나다니는 카운터 앞 의자에 기대어 마냥 기다렸는데
탈의실 비워졌는대도 안내 안해주셔서 한참 기다리다 결국 혼자 찾아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