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눈이 피곤해보인다는 소리를 하도 많이 들어서 쌍커풀 상담받는김에 콤플렉스였던 눈매교정도 같이 상담받으러 갔어요.
눈매가 심각하게 달라서 너무 하고싶은 수술이였는데 돈과 시간만 버릴까 무서워 고민만하다가, 어려운 눈이라 완벽하게 같아질수는 없지만
수술받으면 지금보다는 많이 좋아질거라는 원장쌤의 말을 듣고 결심하고 수술날짜까지 잡았어요.
수술날 무사히 끝나서 나오니 눈이 부은데다가 수면마취로 인해 눈을 제대로 뜰수가 없었고, 초점도 안잡히는데다가 너무 어지러웠지만
다행히 보호자도 같이 있어서 안전하게 귀가할수 있었어요.
푹쉬고 담날(첫쨋날) 부터는 눈이 붓고 얼굴도 붓기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통증이 많이 없어서 괜찮았고, 단지 실때문에 눈이
간지럽고 눈이 감기지 않아서 일상생활하는데는 조금 불편했지만 몇일 후에 실밥을 뺄 생각을 하면서 버텼어요ㅠㅠ
눈에 끈적거리는 액체로 아침에는 눈썹과 눈이 붙어서 잘떼지지 않아서 좀 고생했는데 이런점들을 안내를 더
받았으면 더 좋았지 않았나 싶지만, 한달후에 확실해 지겠지만 현재 상담때 들은것처럼 완벽하게 비슷하지 않지만 눈매가 많이 나아져서 만족하고 있어요. 물론 더 비슷해졌음 좋겠지만 그건 제 욕심이겠죠ㅠㅠ
병원은 재수술 위주로 하는 병원으로 상담을 다녔었고, 경험상 무엇보다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수술 진행이 되는지가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의사쌤들 실력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내 만족이어야 하니깐요~
다른분들도 여러군데 상담 잘 알아보고 좋은 병원 찾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