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뒷밑트임 수술 받았고 성예사에 1년 이상 정도 되는 뒷밑트 후기가 없어서 정보 공유 겸 글 써!
우선 나는 모든 수술 할 때 무조건! 전후 차이 많이 안나더라도 자연스럽고 조화롭게 해달하고 하는 편이고 이번 수술도 그렇게 병원에 요구했어!
우선 뒷밑트임은 다시 붙는 경우가 정말 많고 재수술 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아 따라서 처음부터 안붙는 수술을 하는 병원을 찾아가는 게 중요한 거 같오
그리고 욕심을 내면 눈 끝 빨간살이 보일 때까지 찢는데 정말 비추.. 무서워보이더라고 난.. 실제로 보면 더 이상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 생각해서 효과가 미비하더라도 자연스럽게 하는 걸 추천해
그리고 수술 직후에 결막?이 땡겨서 초점도 안맞고 되게 이상하고 무서운데 1-2 시간 후에 다시 돌아오니 무서워하지 말자!
결막부종.. 생각보다 많이 불편해 흰자가 부풀어 올라서 눈을 감아도 흰자 때문에 안 감아지는 현상ㅎㅎ 불편한 것 뿐만이 아니라 너무 아프고.. 시야도 흐릿하고.. 나같은 경우에는 검은자 빼고 다 부풀어올랐어..ㅋㅋ 징그럽.. 면봉 같은 걸로 잘 관리해주길 바래
그리고 제일 마지막, 나도 생각지도 못했던 게.. 눈꼬리에 속눈썹 끊긴다?ㅋㅋ 눈을 째서 내려놨기 때문에 더 확장된 공간에는 모근(?)이 없어서 속눈썹이 눈 앞머리에서 이어지다가 눈꼬리 쪽에서 엄청 부자연스럽게 뚝 끊겨..ㅎㅎ 이거는 이식도 못하고 생얼일때 되게 부자연스럽고 티나니까 참고했으면 좋겠어ㅋㅋ 난 진짜 생각도 못했다
그래도 내가 한 수술 중에 가장 잘한 수술이라고 생각하고 눈 화장 시간도 줄고 답답하던 꼬막눈 탈출 + 선한 눈매라서 너무너무 만족하는 중ㅋㅋ
부작용은 나는 딱히 예민한 편도 아니라서 기능에 문제있지는 않은데 웃을 때 눈이 완전히 감기는 눈웃음이 안되는 거 같아ㅋㅋ큐ㅠ 그래도 칼로 째고 꿰메고 하는데 수술 전이랑 완전히 같게 기능하길 바라는 것 자체가 욕심.. 이니까ㅎㅎ
역시 성형은 괜찮은 부위 괜히 건드리는 것보다 이 부위가 싫어 죽겠다 할 때 가장 만족하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