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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보형물 vs 지방이식 정말 고민되네요!

★별시★
작성 15.10.02 03:47:54 조회 1,508

가슴성형을 평생의 숙원으로 줄곧 고민해왔고
올해 서른이라, 게다가 쌀쌀한 날씨로 접어들어
수술에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해서 정보조사중인데요,

전 당연히 보형물로! 그것도 촉감좋다는 코젤!로 하겠다
라는 마음이었는데 점점 고민이 됩니다,,,

제가 155에 43-4kg 정도로 체구도 작고 마른편이고
(흉곽사이즈는 재보진 않았지만 아마 65에서 70쯤일듯)

완전 민짜(굴곡조차없고 베스트포인트부분만 있음)
초딩몸매, 남자상체입니다
왼쪽은 심장 뛰는쪽이라서인지 살짝 살집이 더 있긴함

그런데 '마른몸에 보형물 넣으면 티가난다'

제가 ★촉감을 엄청 중요시하는데
'보형물은 촉감에 한계가 있다' (이중평면시, 가슴밑부분 보형물이 만져진다는 얘기도 있고)

살집 조금 있으신 분이면 모를까,
지방없는 마른몸에 보형물 넣으면 팩만 만져질 것 같고

'평생 시한폭탄을 가슴에 안고 사는 기분이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게 가슴수술이다'

이런저런 수술자분의 뼈저린 조언글들을 보니
그야말로 멘탈붕괴가 오네요

금방빠진다고 해서 아예 알아볼 생각도 안했던
지방이식쪽도 슬쩍 보게되는데

제몸에서 추출할 지방이 얼마나될까도 싶고
1,2차받아서 안되면 3차까지 가야되는데
비용면이나 다시 흡수되는 일시적인 느낌이라서
고민이됩니다

사실 전 크기욕심은 많이 없고
(이왕 아프게하는거 크게하라는 말씀도 많지만)
짝가슴교정이랑 어느정도 만질만해보이는 정도?
워너비는 풀비이지만 비정도도 괜찮구요

보형물 티나게 밥그릇얹은거 말고
가슴사이 길이 너무 선명하게 벌어진 것 말고
너무 봉긋한 느낌 말고

옆에서봤을때나 살짝 아래로 내려간 느낌?
자연스러운 쳐짐을 선호하고

또 누웠을때!
보형물이 퍼지는 느낌

보형물과 유두,유두쪽 제 살이 따로놀지 않고
가슴 가운데에 보형물 윤곽표시 안나는것

뛸때도 보형물이 동그랗게 짧게 움직이는게 아니라
타원으로 천천히 움직이는 자연스러운 출렁임

,,,,입니다 ㅠㅠ
자연스러운 가슴얻기 참 어렵고 힘드네요

보형물 또는 지방이식 해보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가슴트라우마, 컴플렉스 벗어나고 싶어요,,,
(제가 이후에 한다면 꼭 저같은 분들을 위해
어떠한 도움도 같이 드리고싶네요)
내일부터 본격적인 상담돌건데
부모님께 허락은 받아둔 상태인데 참 여러고민됩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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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글쎄요.....
확실한 효과는 보형물이긴 한데..
간혹 염증이나 흉지는거 때문에 힘들어하시는분들이 잇더라고요
지방이식의 경우 아무래도 보형물보다는 부작용면에서 덜 하긴 한데,
흡수가 잘되다보니 만족도가 떨어지는 편이라서,,
일단은 잘 생각하셔서 선택하시길
15-10-02 11:00
저는 154. 42 마른체형인데 보형물(코젤)넣고 수술했어요~지방은 꿈도못꿔요~우리같이 마른체형들은^^
9월 11일 수술해서3주차됐어요~240넣었구요 아직도 통증이 있어요~ 지금은 견딜만한 통증이지만 마른체형에 보형물을 넣었더니
여기 저기 당김이 생겼네요~ 차차 좋아진다고는 하는데 지금은 오른팔이 저린듯 당겨서 아직 만세가 않되요~너무크게하지는 마세요^^
15-10-02 11:20
[@꼬모91]  코젤 스무스로 하셨나요, 아님 텍스쳐?

흉곽사이즈가 어떻게 되시나요 신체사이즈가 저랑 비슷하신것 같아서 혹시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양쪽 240넣으셔서 지금 몇컵정도세요?

궁금한게 많네요ㅜ 오늘 당장 한군데 상담받으러가는데

상의탈의하는 것부터해서 걱정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15-10-02 11:47
쪽지 했어요!!

저도 별시님이랑 체격 비슷해요!! 한때는 지방이식 고민했지만 빼낼 지방도 없고ㅠㅠ;;;;
보형물은 문제 생기면 제거하면 되지만 지방이식은 지방이 석회하되거나 괴사하면 답이 없대서 포기했어요;;;
지방이식 부작용이 더 무섭더라고여..
15-10-04 03:29
가슴성형추천요
15-10-10 16:36
저도 고민하다가 그냥 보형물로 했어요..
지방이식은 생착률이 얼마나 될지도 모른다그러고
다들 후회하더라구요 ;
15-11-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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