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간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큰맘 먹고 수술을 18일에 결정해서, 했습니다.
처음엔 무쟈게 떨리고..
마취하고 못일어나면 어떻하나..
방정맞은 생각만 들고..
암튼 최고불안상태였죠!!!
근데 이미 하기로 결정한거..
맡기기로 했습니다.
수술하고 나서는
마취깰때...무쟈게 추웠던 걸로 기억하고,
깨고나서 무쟈게 아팠습니다.
꼼짝도 못하겠고,
금식을 해서 힘도없고...
암튼 첫날은 병원에서 오후까지 있다가 퇴원했구요,
다음날와서 또 치료받고..
이틀후엔가...피주머니랑 무통주사 제거한거 같아요
그리고 4일후에 실밥을 뽑고,
지금은 어느덧 9일째인데
언제 아팠냐는 듯이..
지금은 살것 같습니다.
모양은 만족스럽구요
생리식염수로 했어요...
270cc정도 넣어다고 하시더라구요..
조금 큰감이 없쟎은데..
워낙에 불만족스럽던터라...
지금 아주 만족합니다.
맛사지를 꾸준히 받으러 다니고 있는데,
사실 아직까지도 팔을 올리는건 쫌 조심스럽구요..
뻐근하기도 해요..
글구 가슴은 아직 자리가 덜 잡혀서 촉감이 좋진 않은거 같아요...
자리잡는데..몇개월 정도 걸리는데..
그 사이에 맛사지를 꾸준히 잘 해줘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고민하시는 분들,
많이 상담 다녀보시고,
충분히 생각한 후에 결정하셔서..
좋은 결과 생기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