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당췌... 사이즈 결정이 너무 어렵네요...ㅜ.ㅜ(무플은 곧 좌절...)

햇살이만세

작성 06.05.29 02:43:27 조회 1,095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많은 후기들 덕분에 용기 백배하여 6월 13일로 수술 날짜 잡았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뚱뚱해서 158cm/73kg까지 나간적이 있었는데 다이어트 후 25kg을 갑자기 줄인 후 10년 넘게 체중 유지를 하다보니 제 가슴 꼬라지가 이지경이 된줄도 몰랐지요.
어떤 꼬라지냐면...
목욕탕을 갔더니 어른들께서 "어머, 몸매관리를 하도 잘 해서 아가씨인 줄 알았는데 애들(!) 모유수유했죠?"하시는 겁니다.
저, 많이 늙었지만 아직 미혼, 외로워도 슬퍼도 꿋꿋한 척 하는 싱글인데요.
그 순간 저는 인간이 왜 자살하는지 그 심정을 알겠습디다...ㅠ.ㅠ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근데 사이즈 결정이 진짜 어렵네요.
브라는 75A 뽕브라가 헐렁한 수준이고, 허리는 대략 22인치, 엉덩이는 90cm가 넘어서 하체가 비교적 실합니다.
상체가 너무 말라보여 그런지 선생님께서 근육밑 식염으로 200만 넣어주시겠다는데 너무 작은듯 하네요.
이왕 돈 쓰고 아프며 고생하는 거 제대로 하고 싶은데 제 키에 맞는 사이즈 결정에 대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보고계신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이동하기

스크랩+ 0

햇살이만세님의 게시글 더보기

댓글 7건

윤땡이

제가 키가158에 43kg나가는데여!! 저도 뽕브라75a가 컸답니다 지금은 식염
275cc넣었구여!! 시중b컵에서c까지 맞는데 벗으면 좀 크다 싶은데여 옷입으면 딱 좋아여~~ 친구들도 다 사이즈 좋다네여~저두 만족해여 선생님은 220
넣자는거 제가 우겨서 좀 더넣었거든여!! 좀 더넣으세여~후회합니다!

06-05-29 04:58

이뽀지자

같은 사이즈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나와여~~ 전윗분이랑 비슷한데여..225넣었어여...체구에 비해 왕가슴~~55원피스입으면 가슴 안가려져여ㅠ.ㅠ
수술한건데 작으면 섭하구여 이왕이면 큰게 좋긴한데...
이건 제생각인데여...하제가 실하시다면 너무큰사이즈는 피하시는게...가슴커지면 상체도 있어보이거든여...240정도??

06-05-29 05:50

올라

진짜 나는 164.5키에 53-4킬로인데 275넣고 d컵 꽉 찹니다. 5달이나 되었는데 하나도 안 줄고.. 윤땡이님, 정말 작게 나왔네요. 신기.
이뽀지자님 말씀대로 체형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나보네요. 의사샘과 상의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제 생각엔 200-250사이 괜찮을거 같구요.

06-05-29 10:52

노을사랑

그 키에는 275정도.. 하체가 좀 있는 사람 가슴있으면 더 라인이 좋아 지죠.
또는 이상도
250밑으로 넣으심 절 대 후회하심..

06-05-29 15:04

아중이되고파

전 크게 넣는거 반대에요..의사샘말대로 200정도면 노말하고 좀 욕심내면 240정도?
저도 165에 하체 튼실한 52키론데요 240넣었는데 몸매가 정말 아찔해졌어요
지금 제가슴이 B컵인데 A컵브라하면 가슴이 넘치잖아요.
제가 바도 넘 야한게 ㅋㅋㅋ 넘크면 등치있어보여서 전 비츄~~

06-05-29 20:43

미미

저는 167에 58인데 300넣습니다..~ 인자 5일째라 아직은 잘 모르겠고요.
제가 쪼금 짝짝이가슴인데 수술하신 쌤은 그런거까지 신경쓰면 수술못해요 하시길래 양쪽다 300넣더니.. 짝짝인게 확연히 티납니다...~~ 이거 어쩌죠..
원래 이런건가요~~ 가슴 작을떄야 짞짞이어도 그렇게 티 안났는데 지금은 티 마니 나는거 같은ㄷ..~~

06-05-30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