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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흉한 제 가슴,,ㅜ.ㅜ,, 냉정한 말씀 좀 해 주세요,,(사진내림)

bada
작성 06.04.12 18:29:19 조회 3,355

일단 이렇게 흉한 사진을 올리게 된점 깊이 사죄드립니다.. 그치만 오죽했으면 제가 이러겠습니까..?
컴맹이라 사이즈 조절도 못하겠고.. 모자이크 처리도 글코.. 그냥 널리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 얘기 시작하겠습니다..

지금 제 가슴 사진입니다.
세번의 출산과 모유수유로 이렇게 되어 버렸죠.
출산전엔 그래도 80A컵을 착용했었는데 지금은 보시다시피 할머니처럼 축~! 늘어져 가죽만 남았습니다.
흉통(몸통?)이 커서 80A컵 하고는 있는데 반도 차지 않는 것 같구요. 당연~손으로 누르면 푹!! 들어감당. 수영복 입음 당연~ 구겨진 뽕 펴느라 정신 없구요.
여는 님들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니고 가슴만 생각하면 정말 미칠 것 같습디다.
어딜 가나 꼭 다른 사람의 가슴으로 시선이 향하는 제 자신을 보고 민망한 적도 많았구요.
그레서 견적부터 받아보자 길을 나섰는데,, 허걱~! 전 정말 이렇게 비싼지 몰랐습니다.
아이 셋 키우면서 세상물정 몰랐던 거지요.
작년부터 성예사를 알고 가끔 들르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병원 상담받으러 돌아다닌지 벌써 보름이 다되어 갑니다.
이 보름동안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루에도 수십번씩을 망설이는데 정말 돌 지경입니다.
병원측에서는 제 가슴이 유두에서 밑선까지가 3cm로 짧기 때문에 단순히 근육밑으로 하면 눈사람처럼 이중가슴이 된다고 합디다.
그레서 근육을 잘라 반(위)는 근육밑으로 들어가고 반(아래)는 근육위로 올라오게 하는 시술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견적도 보통 근육 밑에 보형물을 넣는 것보다 50~100이 더 나오드라구요.
(경험자님들께서 갈켜주신 병원들도 결국은 가격이 비슷하더군요.)
상담 받아본 곳중 이런 말 없이 그냥 근육아래다 한다 하고 딱 두곳만 이렇게 말하네요.(디귿,이응디귿)
제 가슴을 보셨다면 다들 이해 하시리라 생각되요..
태국도 생각해 봤는데 이런얘기를 듣고보니 근육밑으로만 하는 수술은 왠지 불안하고,,
게다가 간혹은 부작용으로 재수술 받으시며 애통해 하는 분들도 계신것 같던데,
만에 하나 운도 지지리도 없던 저한테 그런 고통이 찾아온다면~?
바로 제가 망설이는 큰 원인 중 한가지지요..
차라리 어설피 알때는 까짓 500! 했습니다..
근데 조금씩 더 알게 되니 겁이 나기 시작하네요..
거금 500~600이면 솔직히 큰아이 책상도,컴퓨터도 바꾸고,이것저것 사도 남는 돈입니다..
나의 지나친 욕심이 아닌지.. 나 혼자만 눈딱 감고 참으면 되는 것을..
기분 전환겸 목간을 다녀 왔읍죠. 그곳엔 저같이? 빈약한 사람들도 많습디다.
그래, 괜히 켬텨 사이트 홍보성 글들 보고 현혹되지 말자 다짐도 해 봤습니다만
결국 밤 꼴딱새며 컴텨 보다 또다시 망설이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결국 돈이 문제가 되는 건가요.?
님들은 여유가 있으셔서 다들 하고 계시는 건지 .아니라 해도 그 용기가 부럽습니다.
게다가 전 애들이 셋이나 되는데 아들이 년년생으로 3살 4살입니다..
잠잘땐 맨날 제 옆에서만 자려하고 몇일씩이나 어디 맡길 곳도 없고 그나마 어린이집 다니고 있는게 전부인데 좀 무리가 될까요.?
또, 저는 식염수 250~275 말씀하시던데 가슴없는 사람은 보형물이 만져진다면서요.?
남편이 잠자리에서 촉감때문에 정 떨어져 한다던 얘기도 있던데 그것도 걱정이구요.
솔직히 그 돈주고 티안나고 부작용 걱정 없다면 그냥 눈 딱 감고 제 소원 풀겠습니다..
어느 님 말씀따나 그냥 제가 어느 정도만 만족하고 나머지는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욕심만 많은 건가요.?
님이 만약 제 가슴과 제 처해진 환경이시라면 수술을 감행하시겠는지요.?
제발 그냥 무심히 나가지 마시고 리플 좀 달아주세요.
냉정하고 모질 말씀이라도 소중히 새기며 들을랍니다.
그리고 위의 제가 말한 두 병원에서 수술받으신 분 계심 솔직히 지금 상태 만족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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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건
첨에 사진보고 사이즈가 너무 커서 깜닥놀랫어요...속상하시겠어요...니들낳느라 엄마몸망가지고 남편은 속도몰라주고...우선 남편이 반대안하세요? 안하시면 해버리세요...까짓거...세상앞으로 살날많은데 바캉스나 몸매드러내고싶을때 자기과시하고싶지않으세요?? 돈이 문제라면 구지 한국에서 안해도 되잖아요 태국도 정말잘하니까 ..저도 1년전쯤 이사이트를 알게되어서 이런저런 정보도 마니 얻고 여러분의회원님들께 문의도하고 그러다가 마침내 결정을 내려서 이번5월달에 태국으로 갑니다..저도 님과같이 결혼한사람이고 아직애는 없지만요..남편의반대가 무지 심했어요..전 자연유산되는바람에 몸이 엉망진창이되었죠...정말 아담한 에이컵이였는데 것도 이제 없어요...ㅋㅋㅋ 살이 찌면 좀 커지고..빠지면 푹빠지고..그래서 더이상 고민하지말고 한번해보자!하고 각오하고있어요 ..더군다나..전 병원이라면 때려죽어도 안가거든요..무서워서...ㅎㅎㅎ 주사 오노~ 링겔?~오 아파~ 진짜 남편설득하기 힘들었죠..상관없다고...남편이 혐오하지만 않으면 되잖아요..전 하고나서도 걱정될것같아요..남편이 싫다고 하면...ㅡㅡ; 뭐 나혼자 만족하고 살죠...전 가슴커지고 나면 홀라당 벗고 다닐꺼에요..ㅋㅋㅋ 그리고 참..애들은 친정에 맡기심이 어떨런지...애들때문에 외국나가기도 그렇겠네여...잘생각하세요.아무리 남이 이렇게 말을해줘도 자신의판단이 안쓰면 정말힘듭니다...자신을 믿으세요...안되는일도 잘된다생각하면 되지않습니까~ 우리 주부님 힘내시고...더 많이 눈도장도 찍고 현명한선택내리셔서..멋진미세스가 되시길바래요~ 외국가실수있음 같이가면 좋을텐데..ㅋㅋ 화이팅이요~
06-04-12 18:44
답글을 달기 전에 글쓴이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06-04-12 21:18
정말 사진을 보고 제 사진이 아닌지 울랑을 불러 확인까지햇어요
저 애둘 모두 모유수유 일년이상하고 모유끊는 약을 미련하게 많이 먹엇더니 어느날 꼭 님과 같이 되더군요
항상 컴플렉스에 시달리다못해 정말 할머니만도 못한 가슴처짐과 가죽만 남은 제 가슴을 보니 자식도 귀찮더군요 때론....
저 그래서 정말 굳은결심으로 7일날 수술햇어요..울랑과 같이...
지금 6일짼데 말로만 듣던 수술..정말 안아푸다면 거짓이겟죠
이제부터 마사지란 엄청난 고통과 싸워야되는데 이 시간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지만..다가올 내 앞날에 빛이 비추겟지 싶어..이 악물고 참을랍니다
꼭 하세요..지금 제 랑이가 저 사진 제가 아닌지 또 묻습니다
그정도로 님과 제 가슴이 똑같아요..하세요...
06-04-12 21:24
그르게여...님 수술결정하셔야 될것 같거든여..
신랑잇다고 애 낳았다고 여자 아닌가여?? 예쁜와이프, 예쁜엄마 되면 금상첨화져...저도 태국서 수술했는데여..태국이라고 다 근육밑으로 너주는건 아닙니다.
그사람 가슴모양에 따라 결정지어져여..전 근육위로 했거든여..모양이나촉감 만족하구여..(사진 가슴성형후기란에 있음) 님처럼 가죽만 남은 상태라면 식염수로 헀을시에 촉감이 않좋지않을런지...물론 식염이나 코젤이나 수술보다는 마사지가 더 중요하구여, 마사지가 결정지어주는거니까....의사가 아니라 잘 모르겠네여^^
전 가슴에 대해 생각두 않하구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예약하구, 걍 태국에 날라가서 수술하구 왔어여. 아즈~급격하게...
생각하면 머리아파지니까 전 걍 질렀거든여^^
님 충분히 생각해보신것 같은데 수술유무는 님이 결정하시는거구여..
수술에 대한 공포가 잇다면 한마디!! 전 정말 않아팠습니다...다시 하라면 할수있을정도.....
06-04-12 21:38
ㅇㄷ이 제가한곳 같은데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쪽지 주세용 불안한 맘 제 몇달전 같아서 남의 일같지 않군요 저도 애둘낳은 애엄마입니당 궁금하시고 불안한거 많이 물어봐도 되여 화이찡!!
06-04-12 21:44
님...미용성형이 아니라 재건성형입니다.아이들 셋을 낳아서 열씸히 젖먹여서 키우고나서 받을 수 있는 상이구요..이쁘게 수술하셔서 당당해지세요..^^
06-04-12 21:44
저도 다음주 예약했습니다 무조건 하세요 몇년을 망설이다가 돈도 돈이지만 나도 당당하게 살아보자는 마음에서요 얘기낳고 님처럼 그렇게 된후 다른사람들과 온천도 한번 못갔답니다 매번 핑게되느라고 바쁘구요 그런 내자신이 너무 서글퍼서 일 저지릅니다
06-04-12 21:52
나도 하고파요님 정말 안아푸던가요?..태국은 안아푼가여?
저는무지 아픈데...마사지 정말 미치겠ㅇ어요
06-04-12 21:52
평생을스트레스받고사느니.. 하시는게나을듯싶어요!! 성형은마음먹었을때하루라두빨리하는게죠아요.. 어처피할꺼면.. 하루라도빨리이쁜모습으로변하는게낫잖아요 ^^ 전.. 2년을넘게애인을설득시키고.. 20일로날짜잡았어요.. 슬슬설레이네요 ㅎㅎ 화이팅이요~!
06-04-13 00:21
*앙큼여우님~ 감사합니다.. 좋으시겠어요.. 일단 결정내리셨으니.. 좋은결과만 있으면 되시겠네요.. 태국 잘 다녀오시고요.. 저도 정말 태국가서 하고 싶네요.. ㅠ
**갈팡질팡님~ 정말이요~? 저랑 같으셨다구요..? 식염으로 240 하셨다구요..? 저는 근육밑으로 하면 이중가슴이 된다던데 님께선 어떤 방법으로 하셨나요? 병원과 비용도 좀 알려주세요.. 글구 리플 정말 감사합니다..
**나도하고파요님~ 감사합니다.. 저도 차라리 전에 걍 질러버렸었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정말 태국서 하면 안 아픈가요..? 희안하네..
**rosemi님~ 감사합니다.. 제가 쪽지로 몇번 귀찮게 해 드렸는데도 이렇게 또 글 남겨 주셨네요.. 근데 정말 인체용본드를 사용하나요..?
**언제나유휴~*님 감사합니다.. 가슴에 와닿는 격려말씀였어요.. 맞아맞아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뎅~
**곰마누라님~ 감사합니다.. 저도 아는 사람하곤 절대 안갑니다..
도도한그년님~ 감사합니다.. 저도 맘 먹은김에 하고픈데.. 도저히 애들이 밟혀서리.. 어디 맏길 곳이 당체 없네요..ㅠ.ㅠ
***님들의 격려말씀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내에 많은 분들이 글을 남겨주시리라곤 정말 생각치 못했습니다.. 수술하신 분들 예정이신 분들 모두모두 정말 대단하십니다.. 부러워요 증말~ 전 왜이리 망설이는지.. 제 욕심인것 같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님들 말씀 들으니 바로 날 잡아야 할 것 같은데.. 애들만 보면 흠~! 또 망설여 집니다.. 정말 갑갑하네요..
06-04-13 07:44
바다님 155 45 신체싸이즈입니다..당연 브라 맞춤으로 하고도 붕 떴고요..
님 가슴 100프로 저와 같습니다..근육 아래로 240 넣었어요..
이중가슴 절대 아닙니다..오른쪽으로 수유를 많이해서 비대칭인데 왼쪽을 내리는 마사지중입니다 탱탱한 아가씨와 같은 밑선을 갖길 바란다면 욕심이지요
그래도 만족합니다 저는 가죽같이 늘어진 모양만 채워도 수술대만족이라고 여겼는데 일단 수술 만족합니다..이중가슴 절대 아님니다 저 사진보고 정말 가슴이 찡했습니다 하세요. 돈 중요하지만 자신감이 우선입니다 하세요
06-04-13 11:23
휴.. 많이 안좋은 상태네요.. 돈도 중요하지만 여자로서 살아가기엔 넘 힘든 가슴같아요..ㅠㅠ 수술후 정떨어진다는 남편이라도 저 가슴보단 수술한 가슴에 더 정을 붙일껄요? 갈팡질팡녀님 말대로 자신감이 우선이죠!! 하세요!!!!!!!
06-04-13 12:37
갈팡질팡녀님~ 정말이요..? 근육 아래로 했는데 이중선이 없다는 말씀 맞죠..?
근데 병원에선 왜 그리 얘기 했을까요..? 병원에서 이 얘기 듣고부터 더욱 심난해 지고 더욱 혼란스러워 졌거든요.. 아님 제 가슴이 더 처져 있는 거 아닐까요? 저는 164cm, 50kg인데요.. 옆에서 보면 정말 유두부분과 가슴밑선이 거의 같습니다.. 사진은 약간 아래쪽에서 찍었구요..
무튼 님께선 근육아래로 해서 만족하실만한 결과를 얻으셨다니 정말정말 다행입니다.. 덕분에 갈수록 왠지 용기가 생기는 것 같네요..
06-04-13 17:12
가나버마님~ 맞아요.. 제 상태가 심하게 안좋죠..? 리플 감사합니다..
정말 어디에 기준을 두느냐에 따라 상황도 뭣도 달라지는 듯 합니다..
06-04-13 17:16
가슴처짐 저와 같습니다 유두도 처지고 저보다 절대로 많이 쳐지지 않앗습니다
쳐지지않고 그냥 가슴만 작다면 저는 수술 안햇을겁니다
근데 가죽만 남고 숙이면 정말 축 쳐져 늘어진 손에 한 줌 쿰도 안되는 ..
긴말 필요없고 저랑 백프로 같습니다 저는 저만 이런갑다 싶어 지냇는데
정말 같군요 애기가 어려 맘에 걸리군요 일어나지도못하는데 옆에 봐줄사람 꼭 필요합니다 여건되면 꼭 하세여..홧팅...........................
06-04-13 18:28
꼭 하십시요
단 한번뿐인 인생 가슴으로 고통받지 마세요.
저도 안그래도 작은가슴이 출산과 수유로 인해 망가져버렸죠.
10년을 고민후에 했습니다.
저는 몸이 안좋아 정말 어려운 수술이었죠. 꿈결같기만 한..
지금 3개월 지났습니다.
만족도요? 99.999%
살것 같습니다.
좀더 일찍할걸 하는 생각이..
비용 부담이 되시겠지만 한번뿐인 인생 내몸에 투자하고 자신감있는 삶을 회복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절대 아깝지 않습니다. 투자하세요!
06-04-14 17:32
저도 벌써 1년전부터 계속 고민하고있는데....
여기에 오면 정말 많은 위로를 받는답니다. (동병상련)
초등학생 둘을 둔 엄만데요..
하고싶은데 비용과 아플걸 생각하면....
예쁜가슴을 꿈꾸며 자주 이곳을 기웃거려봅니다.
님~ 하시는게 좋을듯싶네요. 걍..하십쇼!!
하시고 보여주세요, 더욱 용기를 갖게....^^
06-04-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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