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후기 올리려고 했는데 그날그날 다 비슷한거 같아서 며칠에 한번 씩 올릴게요.
어제 집에서 몸무게 재어봤습니다. 48kg이더군요.
키는 163이에요.
근데 수술 전 몸무게랑 거의 비슷해요.
생리식염수 170cc 넣었는데 이거 별로 무게가 안나가는가봐요. ㅋㅋ
수술전 가슴은 완전 명품명면이었는데 지금은 손으로 덮어도 다 안덮힐정도..
수술하고 바로 봤을때는 붓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붓기가 많이 가라앉았고 어느정도 출렁여요. 흐뭇.
그리고 무엇보다!! 남자친구가 절대로 모르네요.ㅋㅋ
어제 월차내고 남자친구 집에서 비디오 2개 빌려서 봤는데 비디오 보는 중간중간에 장난을 좀 쳤거든요.
우리는 아직 스킨쉽이 없어요. 키스도 안해본 2개월 넘은 이상한 커플이죠. ㅎㅎ
근데 남자친구가 뒤에서 껴안는데 가슴 살짝 밑으로 팔이 지나갔어요.
이젠 딱딱(?)한 게 없고 약간 출렁이니까 수술한거 티나지 않을까하는 걱정은 없어요.
남자친구도 의심없고..
통증도 이젠 없네요.
샤워도 할수 있고 옷도 편하게 입을 수 있어요.
이틀전까지는 남방위주로 입었거든요. 옷벗기 쉽게.
제 체격에 알맞고 모양도 자연스러워서 좋아요.
다음주 수요일에 마사지 받으러 갑니다.
좀더 자연스러운 가슴이 되겠죠?
아, 전 부산인데 서울에서 하신분들 피주머니가 뭐에요?
그리고 무통주사 맞니 안맞니 하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전 그런거 안맞았거든요. 통증이 없었으니.
그리고 피주머니..무시무시한 단어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