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월요일에 수술상담 받고 
다행히 그 다음날로 수술날짜 잡을수 있어서 제가 운이 좋구나! 생각했죠 ㅋ 
일을 이번달까지 비어 두고 
잡은거라 날짜도 중요했는데..
집이 지방인지라 안내려가고 
애들은 엄마에게로 부탁드려놓고  ㅋㅋㅋ
남편이랑 
모텔서 방잡고 마지막 가슴을 만져보라면서 
금식하면서ㅜ 아찔한 수술전날 밤을 보냈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날 수술!!
어찌나 떨리고 무섭던지!!  
그리고 이제 내일이 붕대 풀으러 가는날이네요 
드디어!!
이건 원...
아픈것은 없는데 가슴이 찌릿 찌릿 !!
붕대가 진짜 답답하네요 ㅠ 
다들 이러셨나요?
마음은 굉장히 후련한데 
활기찬 생각이 안들고 붕대 풀어서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밖에 안들고 
궁금하기도 하고 빨리 내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월요일에 상담간 병원들 쪽지 질문들이 많으신데 
직접 가보시면 
확 와 닿는곳이 있더라구요 
저도 다른분들이 그런말 하면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진짜 확 와 닿는 곳이 있으니 
여러 곳 직접 상담 받아 보시고 선택하는 것이 최고인것 같아요 
오늘도 잠자기는 틀렸습니다 
맨날 수술후 커진 가슴상상에 젖어 있네요 ㅋㅋㅋㅋ